강승윤 작가, 유년기 보낸 부산에서의 첫 개인사진전, 9일 시작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6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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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위너’ 멤버인 강승윤이 사진작가 ‘유연’으로서 개인전시회를 서울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유년기를 보낸 지역인 부산에서의 전시회가 9일 시작된다.

강승윤은 대표적인 K-POP을 이끄는 팝 아티스트이자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이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해 왔는데, 여기에 ‘유연’이라는 활동명으로 사진작가로 변신해 스타트아트코리아 주최로 성수동 스타트플러스 갤러리에서 첫 개인사진전 ‘하늘 지붕’을 성황리에 마치며 주변의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지난달 마무리 된 서울에서의 첫 개인전에서는 아날로그 감성과 시점으로 남긴 9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부산 전시회는 서울 전시회가 채 마무리 되기도 전에 높은 성원에 의해 확정됐으며 ‘하늘지붕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7까지 부산 영도의 스크랩 내 아트라운지 피아크 ‘StART+부산(스타트아트플러스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며 ‘유연’이라는 사진작가 활동명을 통해 낯선 장소와 시간의 찰나를 담아낸 작품을 부산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위해 부산의 모습을 촬영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강승윤이 속한 그룹 ‘위너’는 같은 시기인 5월 6일 부산에서 ‘2023 어썸스테이지 in 부산’ 공연이 열려 강승윤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승윤은 5월 8일 부산 영도 피아크 StART+부산에 직접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피아크 ‘StART+부산’은 3,000평규모의 복합문화단지로, StART+(스타트플러스)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1층,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1층, 성수동 서울숲역에 이어 차별화된 ART 전시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승윤은 글로벌 미술품 컬렉터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부부에게 깊은 영감을 준 바 있어 이들이 2021년 주최한 ‘코리안 아이(KOREAN EYE) : 창조성과 백일몽’ 전시에 출품되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서울에서 개최된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에도 참여해 작가만의 색감을 담아낸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 사진작가의 감각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승윤의 사진작가명 ‘유연’은 모든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으로써 음악가 및 배우로서의 이름과 다른 자아를 두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강승윤 작가가 하늘 지붕으로 향하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는 남다른 전시회라는 점에서 예상을 넘는 관람객과 콜렉터들이 서울 전시회를 찾았기에 이번 부산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부산은 강승윤 작가가 유년기를 보낸 곳이기에 작가 개인적으로도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강승윤의 ‘하늘지붕 in 부산’ 개인사진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공식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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