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를 때린 혐의로 미군 P 일병(22)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P 일병은 지난 달 30일 오전 5시10분께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탄 뒤 운전기사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P 일병은 최 씨가 수서역 근처에 차를 세우자 도주했으며, 경찰은 미군 헌병대에 P 일병을 인계했다.
P 일병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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