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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가서에 따르면 <하얀 자취>는 한 인간이 겪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기록으로, 자연과 일상이 주는 보편성 안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임을 말한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용기 ▲비교에서 벗어나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열정과 희망을 잃지 않는 길을 여행과 예술, 삶 주변의 소소한 대상을 통해 깨우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양화의 5가지 색 이름인 선황, 지분, 백록, 양홍, 호분으로 나눠진 챕터에는 한 챕터를 아우르는 단편소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작가는 그림과 글을 통해 우리는 모두 피고 지는 순환의 존재임을 말하며, 독자를 향해 가장 자신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소멸하는 것이 무엇인지 되묻는다. 그리고 하얀자취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삶과 예술을 아우르며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책 <하얀 자취>를 통해 일상 속 희망을 엿볼 수 있을것이다.
한편, <하얀자취> 저자 김지희는 동양화 전공 화가로, 국내와 해외에서 150여 회 전시를 해오며 글을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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