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짜장면 매출 급증..그릇 '100개' 늘었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4-14 1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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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사진 제공 중화요리 집 ‘ㄹ')

블랙데이가 연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데이(Black day)는 4월 14일. 한국에서만 기념하는 날로 밸런타이 데이, 화이트 데이에 아무것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장면을 먹는 날이다.

이날 블랙데이를 맞아 중국집에는 짜장면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강남구 논현역에 위치한 중국집 ‘ㄹ’에 종사하는 중화요리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이 1.5배 급증했다"고 말하며 “평소 300그릇이 팔려나간다면 오늘 같은 날은 400그릇이 팔려나간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평소 다른 중화 메뉴를 즐기던 손님들도 추가메뉴로 자장면을 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쟁반짜장, 간짜장도 아닌 그냥 짜장면“이라고 말하며 ”매상이 다른 날 보다 100만원은 더 뛰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랙데이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에서 매월 14일째 되는 날 일정한 의미를 담아 특별한 행동을 하는 비공식 기념일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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