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질거야' 옥택연, 송하윤 지킴이로 '심쿵 로맨스 예고'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05 16: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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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
옥택연이 송하윤의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5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 2회에서 도진우 역의 옥택연은 진희영 역의 송하윤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극중 옥택연이 연기하는 도진우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만지면 그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인물로, 앞선 방송에서 진희영이 굴러떨어지는 미래를 예견했다.

그는 친한 형 오영달(박주형 분)의 성화에 못이겨 진희영이 일하는 화장품 가게 취업해 한 번 더 진희영을 만져 사고의 전말을 알아내려고 했다. 도진우는 뜬금없이 쌀보리 게임을 제안하거나, 진희영의 맨다리를 만지려고 하는 등 아슬아슬한 장면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달의 부탁으로 진희영의 곁을 지키게 됐지만 진희영의 천사 같은 미모와 마음씨에 도진우는 자신도 모르게 설렘을 느꼈다. 이때 진희영의 남자친구인 강현서(김종문 분)가 등장해 수려한 외모와 여심을 사로잡는 매너로 도진우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엔딩에서는 화장품 가게 사장이 큰 사고라도 목격한 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진희영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첫 회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눈길을 끈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강렬한 엔딩 장면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널 만질거야'는 터치를 통해 상대의 미래를 보는 남자와 사랑스러운 여자의 미스터리 로맨스를 다룬 웹드라마로 매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태국, 홍콩, 대만에서도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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