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9세이브, 시원한 강속구로 무더위를 날리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0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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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메이저리거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완벽한 마무리로 이틀만에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어 평균 자책점도 2.10에서 2.06으로 낮췄다.투구수는 18개였으며 최고구속은 95마일(약 153km)까지 나왔다. 책 '바보시인'에서는 성실과 인내만이 스스로의 동반자라는 말이 나온다.

메이저리그에서 끊임없는 성실과 인내로 9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 속 애틀랜타를 1-0으로 꺾고 시즌 성적 58승 51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9승 7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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