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방송화면 캡쳐) |
키얼스티 플라가 배우 에즈라 밀러 수현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키얼스티 플라는 "나는 지난주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출연 배우와 인터뷰를 하게 되서 기뻤다"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수현에게 한 질문이 '무지함으로 들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며 "나는 노르웨이인으로서 영어가 나의 모국어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수현이 매우 어린 나이에 영어로 '해리포터'를 읽을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그러나 나에게 보내진 메일들로 나와 가족들이 심한 협박을 받았다. 수많은 매체들이 나를 인종 차별주의자로 부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나의 마음은 상처받았다"라며 "수현과 에즈라 밀러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 수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내가 당신을 불쾌하게 했던 점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6일 키얼스티 플라는 에즈라 밀러 수현과 함께한 인터뷰에서 수현에게 영어 실력과 관련한 질문을 했다. 이에 에즈라 밀러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고,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구설수를 빚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