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 찬미' 신혜선, '고교처세왕'에서 이주승과 키스신 재조명... "지금과는 사뭇 다른 아우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9 00: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의 찬미'에 출연한 신혜선의 과거 드라마 속 키스신이 새삼 화제다.

신혜선은 과거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섹시함과 도도함을 갖춘 커리어우먼 고윤주 역으로 열연했다.

지난 2014년 7월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0회에서 고윤주는 자신을 뒤에서 험담한 지대한(이주승 분)을 계단으로 불렀다. 고윤주는 어쩔줄 몰라하는 지대한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지대한이 고윤주에게 해명을 하려고 했지만 고윤주는 지대한의 말을 칼같이 잘랐다. 고윤주는 지대한을 쥐잡듯히 다그쳤고, 지대한은 안절부절하며 상황을 피하려했다. 하지만 고윤주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고윤주는 지대한에게 "말하는 기린과는 말하기 싫으냐. 주유소 바람풍선 같은 여자와 상대하기 싫으냐"며 "아아 바가지와 친구먹은 여자와는 상대도 하기 싫으가보죠?"라고 말을 쏟아부었다. 이어 "무인도에 둘이 떨어져도 다른 생각이 전혀 안들어? 나도 지대한 씨한테 다른 생각들게하고 싶은 마음 없다"고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또한 "내가 앞뒤가 똑같은지 어떻게 아느냐. 내가 뽕발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 봤냐?"며 분노를 터뜨렸다. 지대한이 해명을 하려고 했지만 고윤주는 말을 막으며 "나 싫어하는건 자윤데 뒷담화하는건 삼가해주세요. 그래도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인데 뒷담화는 불쾌하다"고 요청했다.

고윤주의 말이 이어지는 순간 지대한은 키스로 고윤주의 입을 막았다. 지대한의 갑작스러운 키스에 고윤주는 놀랐다. 지대한이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고윤주는 격하게 키스를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키스를 하며 애정행각을 벌였다.

한편 신혜선은 SBS 특별기획드라마 '사의 찬미'에서 조선의 레전드 가수 윤심덕 역을 연기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