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4.24 재보궐선거의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그가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단 관심은 4월 재보궐선거에서 안철수 전 교수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될지 여부에 쏠려 있다.
그런데 쉽지 않아 보인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이번 4월 재보궐선거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이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정부조직개편안은 여전히 처리되지 않아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장관 임명이 지연되면서 우려했던 행정공백은 현실로 나타났고, 혈세낭비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제 정부조직개편안의 처리 지연으로 일선 부처는 사실상 업무에 손을 놓고 있다.
게다가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 21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했다.
이를 정몽준 의원은 ‘구습’로 규정하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 7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구습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
편집국장 고하승
한때 ‘노명박’이라는 소리가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 적이 있다.
‘노명박’이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현 대통령의 합성어로, 친이계와 친노계의 연대를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아마도 이 대통령이 같은 당 소속인 박근혜 후보, 즉 원칙주의자에게 정권을 넘겨주느니, 차라리 적당히 타협이 ...
편집국장 고하승
당초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가 블랙홀이 되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면서 정책선거가 실종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부동의 1위 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결국 6일 후보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후보단일화 문제에 대해 ‘선문답’으로 일관해 오던 안철수 후보가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이처럼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이유가 무엇일까?
민주당 문재인 후보캠프의 박영선 공동선대위 ...
편집국장 고하승
요즘 각 신문의 1면을 장식하는 주요기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내곡동 특검’관련 기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와 큰 형 이상은 다스 회장에 이어 부인인 김윤옥 여사마저 특검 수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 회장의 장롱에서 나온 6억 원의 돈다발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이 12월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적전분열 양상을 빚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지난 전당대회 당시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른바 ‘이-박 담합’을 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실제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새로운 ...
편집국장 고하승
가까운 길을 두고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31일 발표한 ‘사법개혁 정책공약’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법개혁의 최대 핵심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다. 그러나 안 후보는 이날 이에 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않았다.
물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나 민주통합당 문 ...
편집국장 고하승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여야 각 정당으로 하여금 쇄신경쟁에 불을 지피는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냈다.
그런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권교체’를 명분으로 후보단일화를 모색하면서 ‘안철수 현상’도 요즘 많이 퇴색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투표시간 연장 여부를 놓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맞서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29일 현재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유권자들의 ‘선택권 보장’을 이유로 투표시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유권자들의 ‘선택권 보장’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청년특보실장 김광진 의원이 막말 파문으로 결국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체 김광진 의원의 ‘막말’이라는 게 뭘까?
그는 지난 1월 22일 '새해 소원은 뭔가요?'라는 물음에 '명박 급사'(이명박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라고 답한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한 것으 ...
편집국장 고하승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 요구’라며, 국회의원 정원축소와 중앙당 폐지, 정당 보조금 축소 내지는 폐지 등을 3대 정치쇄신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민주당은 이를 사실상 ‘포퓰리즘’으로 규정하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심재철 ...
편집국장 고하승
새누리당이 24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본격적인 검증에 나섰다.
박근혜 후보의 선대본부와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대통령 후보의 자질과 능력은 검증 돼야 한다”며 안 후보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먼저 이정현 공보단장은 선대본 회의에서 “참으 ...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는 ‘철저히 준비된 안전한 과거’와 ‘아직도 준비 안 된 불안한 미래’의 싸움이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물론, 야권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후보 모두 국민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인 것 같다.
먼저 박근혜 후보를 살펴 ...
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문학계와 영화계, 미술계, 종교계 인사 102명이 22일 "정치개혁과 단일화가 곧 ...
편집국장 고하승
“나도 처음엔 ‘성매매는 아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성매매 여성을 혐오했고, ‘공사판에라도 가서 일하지, 왜 몸을 파느냐’며 분노했죠. 그런데 종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해 성매매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생활을 알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이는 종암경찰서장 재임 당시 이른바 ‘청 ...
편집국장 고하승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당시, 자신이 당선되면 임기 중 서울시 부채의 30%인 7조원을 감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취임할 때보다 1조 2,142억원의 부채가 줄었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다.
그때 서울시민들은 박 시장이 허리띠 ...
편집국장 고하승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발언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17일 “북방한계선을 우리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이를 무시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는 좌파 진영의 논리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새 ...
편집국장 고하승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야권후보 단일화 문제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과 무소속 안철 후보 측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일단 외견상 문 후보가 ‘정당 후보론’과 ‘안철수 입당론’을 제기하면서 단일화 논의를 재촉하는 가운데, 안 후보가 ‘무소속 대통령론’과 ‘쇄신 우선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