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이라는 이름의 한 시민단체가 최근 ‘4대강 사업 찬동 인사 인명사전’을 발간했다.
이들은 인명사전을 발간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 1일부터 2011년 9월 5일까지 만 49개월 동안, 한국언론재단의 카인즈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철저하게 뒤졌다.
조사 방법은 이들 ...
편집국장 고하승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최근 무척 재미있는 글을 자신의 블러그에 올렸다.
이 교수는 지난 16일 ‘나경원과 이석연, 그리고 BBK’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BBK는 사화산이 아니고 휴화산임을 누구나 다 알 것이다. 12-12와 5-18 특별법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재직 중에는 공소시효가 중 ...
편집국장 고하승
MB정부 3년동안 공무원행동강령 위반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원일 의원이 2011년 국정감사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입수한 ‘2005-2010년 공무원행동강령위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MB정부 3년(2008-20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2008년 5월 1일, 한나라당은 6.4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대구 서구와 강원 고성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대구 서구의 윤진 전 구청장은 한나라당 당원들의 선거법 위반 과태료 3500여만원을 대납한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 ...
편집국장 고하승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에서나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과 ‘박근혜 대세론’으로 화제가 만발했다.
일단 ‘안철 신드롬’ 현상에 대해서는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주요 원인’이라는 데 대부분 견해를 같이 했다.
즉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반감이 매우 크지만, 그렇다 ...
편집국장 고하승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8일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 “이번 서울시장은 안철수 교수가 만든다고 할 정도”라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로 안 교수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손을 들어 준 직후 서울에 ‘박풍(朴風, 박원순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안 ...
편집국장 고하승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아쉽게도 불출마를 선언하고 말았다.
그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존중하는 동료인 박원순 상임이사를 만나 그분의 포부와 의지를 충분히 들었다. 저는 서울시장 후보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세론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신드롬은 기본적으로 ‘반(反) MB- 비(非)민주’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뭇 닮았다.
먼저 ‘박근혜 대세론’을 보자.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마디로 ‘천하무적’이다.
뉴시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27일 공동으 ...
편집국장 고하승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제 한국갤럽과 GH코리아, 리얼미터 등 각종 여론조사기관은 한결같이 ‘안풍(安風)’을 예고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우선 중앙일보가 지난 3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시민 1006명 ...
편집국장 고하승
지금까지 서울시장 선거는 모두 5번 있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물론 첫 번째 지방선거인 지난 1995년 6·27 지방선거에서 박찬종 무소속 후보가 한 때 돌풍을 일으키기는 했다.
당시 ‘무균질 정치인’으로 불리는 그는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했 ...
편집국장 고하승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패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시정평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도 1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인해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정책투표였다고 보기보다는 정치적 의미가 너무 많이 부여된 투표가 됐다”며 “따라서 유권자들은 미래지 ...
편집국장 고하승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등 여권 핵심관계자들이 지난 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는 소리가 들린다.
당시 모임의 참석자들은 측근들에게조차 일정을 알리지 않는 등 철저한 보안 속에 회동을 추진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모인 인원이 자그마치 30여명에 달한 ...
편집국장 고하승
아무래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여야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때로는 한나라당이 우위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오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실제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27일과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해 후보 단일화 과정에게 박명기 교수에게 금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오직 박명기 교수의 어려운 처지를 외면할 수 없어서 선의의 지원을 했을 뿐”이라며 “대가에 관한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실 ...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이 28일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면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앞서 추미애 의원도 전날 저녁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전국 호남향후회 의장단 워크숍'에참석, "그동안 응축한 에너지를 한 점 남김없이 쏟아붓겠다"며 사실상 서울 ...
편집국장 고하승
지난 24일 실시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결국 개봉조차 하지 못했다.
투표율이 개표기준인 33.3%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이미 충분히 예견된 일이었다.
필자도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이번 투표율은 25%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의 칼럼을 쓴 바 있다. 주민투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가 뒤늦게 행정체제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양이다.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강현욱 위원장과 민간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행정체제 개편은 ...
편집국장 고하승
투표율 33.3%에 목을 맨 사람들이 많다.
24일 실시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투표율 33.3%를 넘길 수 있을까' 하는 문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투표율이 개표기준인 33.3%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중앙당 차원에 ...
편집국장 고하승
전문가들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예상되는 최대 이슈로 ‘복지’와 ‘평화’를 꼽고 있다.
따라서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복지정책과 대북정책에 전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박 전 대표의 복지 정책은 공청회 등 ...
편집국장 고하승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예상했던 대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
이는 오 시장의 입장에서 보자면 일종의 ‘승부수’이자 ‘도박’인 셈이다.
문제는 주민투표 결과가 단순히 오시장의 진퇴를 결정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을 강타하는 핵폭탄이 될 것이란 점이다.
특히 여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