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인천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지난 7월 27일, 강원도 속초소방서에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속초시 교동 모 건물 3층에서 고양이 구조작업을 실시하던 김종현 소방대원이 로프가 끊어지면서 10여 미터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해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이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와 곧 태어날 ...
고강식(인천삼산경찰서 부개파출소)
유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늘어난 것이 현실이다.
휘발유, 경유는 물론이고, 최근에는 LPG에 이르기까지 급상승하고, 심지어 대중교통 이용요금도 따라올라 서민들을 울상 짖게 한다.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차량10부제나 5부제 실시 등 승용차 ...
안동순(월출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 월출산국립공원은 “달이 뜨는 산(月出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답사 1번지로 손꼽히는 무위사 등 우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주변지역의 먹거리와 남도의 향토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 ...
김영한(인천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
화재 등으로 인한 구급 출동을 할 때면 등에서 식은땀이 절로 난다.
한 시가 급한 상황에서 하나뿐인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가슴조이며 사이렌을 울려보지만 이것은 한낱 소음에 불과할 뿐이다.
이것은 평소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의식 때문이다.
운전자들은 경 ...
정봉현(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계)
추석 명절이면, 지방 방방곳곳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과 차례음식을 만들고, 조상님께 정성들여 제를 지냅니다.
1년 중 설 명절 다음으로 큰 이번 추석은 연휴가 그리 길지 않아,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그리 길진 않지만, 자식들과 손자, 손녀를 만나기 위해 ...
고광식(안산소방서 예방과)
며칠 후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최대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가 다가온다.
필자가 어린 시절을 회상해 보면 그때는 어려운 시절이라 명절 때나 겨우 새 옷을 얻어 입을 수 있어 명절날만을 꼬박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어른이 되고 소방공무원이 된지 16여년이 된 지금 ...
정종득 목포시장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하루하루 높아져 가는 맑은 하늘을 보면 여름날이 멀게만 느껴진다. 토실한 가을의 열매가 기대되는 계절에 해양경찰인의 가정에 풍요로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세계史는 해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의 경제를 주도하고 세계를 지배했음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
나순민(포천소방서 현장지휘과)
유난히도 잦은 비로 인해 피해가 많았던 올해 여름도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
특히나 올 여름 우리 포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안타까운 생명과 재산을 잃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먼저 포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는 소방관의 한 사람으로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며 ...
박규복(경기군포소방서 오금119안전센터)
당신은 하루에 몇시간이나 활자를 접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과 주요내용은 무엇입니까? 라는 물음에 거침없이 대답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최근 버스, 지하철 안 대중교통 풍속도를 보면,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거나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
이인창(경기 군포소방서장)
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드는 절기로 이 무렵이 되면 입추 무렵까지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 '처서'라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었다.
처서를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섬에 ...
이병희(인천부개119안전센터 소방교)
웰빙생활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산림 속에서 이뤄지는 여가·휴양활동 시간이 늘고 펜션 등 여가용 주택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산림 인접지역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산림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적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 ...
황정걸(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프랑스에서는, 관광이 경제적 이익의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관광개발이 지속되고 이로 인한 자연파괴가 늘어나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상태에서의 새로운 관광형태가 등장한다. 이것이 1960년대부터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일어난 ‘생태관광’ 또는 ‘환경관광’의 ...
이왕우(안산소방서 상록수119안전센터)
여름철은 고온다습하고 장마로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률은 낮다.
하지만 냉방을 위하여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부주의나 제품불량으로 인한 화재가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
김석구(군포소방서 작전담당 소방경)
무더위와 게릴라성 호우로 몸살을 앓았던 이번 여름도 그 절정을 지나 이제 가을의 문턱을 앞두고 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고향땅을 밟을 준비에 기쁨과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고향에 가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무더위가 ...
박종룡(인천서부소방서 소방교)
매년 8~9월은 성묘길에 앞서 조상들의 묘를 찾아 벌초를 나서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기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고 추석을 쇠기 전에 조상 묘소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벌초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초할 때 가장 위험하고 조심해야할 일이 무엇일까? 바로 말벌과 같은 ...
홍순영(인천부평소방서 부개119안전센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 감시’ 결과를 발표하였다.
내용을 보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발령이 많았던 8월 1주차에는 총 85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 ...
지영선(인천남부경찰서 숭의지구대)
아침 출근길, 최근 상쾌해야 하는 출근길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자주 생긴다.
앞서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팔을 길게 내고는 담배를 피우더니 곧 창밖으로 던지는게 아니던가.
창문을 열고 가던 나의 차량으로 하마터면 담배꽁초가 들어올 뻔 하였다. 다행 ...
성기석(소방방재청 대변인)
화제 영화 ‘최종병기 활’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시대배경은 병자호란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그 당시 인조 임금은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치욕적인 아홉 번 읍조리고 세번 절한다는 삼배고구도를 하며 항복하였다. 포로만 무려 50만이 인질로 붙잡혀 갔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
추석전날의 기억이 떠오른다.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방배동 1동 4동이 지역구인 저로서는 추석전날 음식을 마련하다 주민의 소식을 듣고 침수현장으로 달려갔다. 바로 즉시 방배1동 고선재 동장님과 함게 수방사 52사단 211연대에 도움을 요청 했다. 방배1동4동 지역이 낮은 곳 1050세대정도가 침수피해를 입은지 불과 1년도 ...
김형준(인천부평119안전센터 소방교)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사람들의 마음이 나태해 질 때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2010년 인천광역시 화재발생 현황은 1,746건으로 그중 가장 큰 원인은 사소한 부주의로 전체 화재의 약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