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민주당 신주류 핵심인 정동영 상임고문은 5일 “새로 창당하려는 개혁신당은 이전 세대의 정당과 구별되는 ‘제4세대 정당’이며 지역할거주의 정당의 틀을 깨는 범개혁세력의 통합 정당” 이라며 ‘4세대 정당론’을 폈다.
정 고문은 `차세대 정당’에 대해 “명망가 중심의 이승만 시대의 1세대 정당, 군사권위주의 ...
{ILINK:1} 지금 고영구 국정원장과 서동만 기조실장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 각 당내에서는 논란이 한창이다.여야의 싸움에 앞서 집안 싸움부터 하고 있는 형국이라는 말이다.
사실 민주당은 민주당 나름대로, 또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나름대로 일정한 당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의원들은 그 당론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 ...
{ILINK:1}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벌어진 소동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에서 금배지를 달고 있는 사람들의 의식이 얼마나 옹졸한 것인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날 4.24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경기 고양시 덕양갑에 출마하여 당선된 개혁국민정당 유시민 의원이 `파격적인(?)’복장으로 국회 ...
{ILINK:1} 개혁신당 창당 이후 그려질 정치권의 밑그림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전국정당을 표방하는 수도권 중심의 개혁신당과 영남당 호남당 충청당 등 3개의 지역정당이 내년 총선 전까지 군웅할거(群雄割據) 식으로 득세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민주당 신주류의 대부분이 개혁신당에 참여할 것이고 지금 관망하고 있는 한나 ...
{ILINK:1} SBS ‘야인시대’의 역사왜곡이 점입가경이다.
드라마를 보면 김두한은 거의 독립운동가나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그의 폭력이 애국으로 미화되고 있으며 그의 폭력조직(조폭)이 애국단체로 묘사되기도 한다.
심지어 좌익에 대한 ‘폄하’ 등 비뚤어진 상황설정을 통해 김두한을 비롯 우익진영의 좌익에 대한 테 ...
{ILINK:1} 한나라당이 고영구 신임국정원장 임명 철회를 주장하며 추경예산 편성 거부 방침을 밝혔다.
심지어 한나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는 ‘대통령 탄핵’ 발언까지 나왔다고 한다.
어쩌다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정말 답답하다.
국회와 대통령은 서로 권한을 존중해 줘야 한다. 국회가 고 국정원장에 대해 도덕 ...
{ILINK:1} 우리사회의 좌우 시각 편차가 이렇게 컸던가.
국회 정보위는 23일 고영구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국가의 최고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장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국정원 기조실장에 거론되고 있는 서동만 상지대 교수에 대해서는 `친북편향성이 강하고 ...
{ILINK:1} 지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행되는 지방일간지는 무려 15개 안팎이다.
그 가운데 우리 시민일보처럼 매일 20면을 발행하는 신문은 경인 경기 중부 인천일보 등 다섯 개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전부 16면 이하이거나 12면 혹은 8면으로 발행하는 신문들도 수두룩하다.
운영상의 어려움 ...
{ILINK:1} 미네소타 대학의 미첸찬리 교수는 정확성, 균형성, 객관성, 간결성, 최근성 등 다섯가지를 뉴스의 특질로 분류하고 있다.
신문보도에 있어서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일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 사실을 균형있게 전개하는 일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균형있는 보도라는 것은 어떤 사건이 전체적으로 공정 ...
{ILINK:1} 선배, 지금 한나라당에서 들리는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실망이오. 의원들의 연서로 선배의 당 대표 출마를 지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한 데 이게 사실인지 묻고 싶소.
불출마 선언을 뒤집으면서까지 당 대표 경선에 나오려는 것은 한 마디로 아름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드는 데 선배의 생각은 어떻소.
그 ...
{ILINK:1} 언론과 정치는 한마디로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관계다.
가까이 할 수도 그렇다고 멀리할 수도 없는 것이 바로 언론과 정치의 관계다. 그런데 지금의 언론과 정치는 흡사 짝짓기나 하듯이 너무 밀착돼 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실제로 내 짝이 아니면 바로 적(敵)으로 간주되고 만다. 물론 짝에게는 ...
{ILINK:1} 요 며칠 전 한나라당의 유력한 당권주자인 최병렬 의원과 조찬을 함께 한 일이 있다.
언론계의 대 선배이기도 한 그이기에 기탄없이 한나라당의 당대표선거와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마침 권문용 구청장의 이야기가 나왔다.
최의원이 보는 권 구청장은 어떤 사람인지 사실 몹시도 궁금하던 터였 ...
{ILINK:1}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정지처분을 받은 민주당 이훈평 의원에게 네티즌의 격려와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 뚱딴지같은 얘기지만 사실이다.
이 의원이 비록 법을 어기긴 했으나 ‘국회의원’ 신분을 악용하지 않고 순순히 처벌에 응한 데다 홈페이지에 반성문을 게시하고, 당 윤리위원장직을 내놓은 ...
{ILINK:1} 지금 정부의 취재시스템 개선문제를 놓고 정치권이 왈가왈부(曰可曰否)하고 있다. 언론계도 이 문제를 놓고 소위 메이저 언론(전국지)과 마이너 언론(지방지)이 서론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티격태격’거리고 있다.
취재시스템 개선을 반대하는 메이저 언론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제법 그럴 듯 해 보이지만 곳곳에서 ...
{ILINK:1} 지금 정가는 뚱딴지 같이 튀어나온 ‘호남 소외론’으로 인해 시끄럽다.
요근래 민주당 구주류 인사들이 `호남차별론’을 제기하자 일부 신주류 핵심들은 `호남푸대접’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등 가히 난장판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지역감정을 조장한 것은 주로 영남 정치인이었는데, 이번에는 거꾸로 ...
{ILINK:1}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이 9일 “빠르면 내주 청와대 정책실장 직속으로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을 출범시키겠다”며 “내년중 행정수도 입지선정을 마무리하고 노무현 대통령 임기내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새 정부의 이런 방침에 대해 이명박 서울시장과 이성구 서울시의회 의장은 물론, 서울시 관내 자치구 의 ...
{ILINK:1} 마녀사냥은 15세기 초부터 산발적으로 시작, 16세기가 전성기였다. 당시 유럽 사회는 악마적 마법의 존재, 곧 마법의 집회와 밀교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
초기에는 희생자의 수도 적었고, 종교재판소가 마녀사냥을 전담하였지만 세속법정이 마녀사냥을 주관하게 되면서 광기에 휩싸이게 됐다.
이교도를 박해 ...
{ILINK:1} 지금 우리 언론은 국민과 역사로부터 변화와 개혁을 분명하게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언론의 변화와 개혁이 자칫 부작용만 낳은 채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언론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돼야 하는가. 우선 일부언론(특정 전국지)이 신문시장을 독과점, 여론을 독점적으로 지배· ...
{ILINK:1} 지금 우리나라의 언론인들은 스스로 신문을 소위 중앙지(national newspapers)와 지방지(local newspapers)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용어가 잘못됐다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다.
우선 로컬(local)이라는 개념이 무엇인가. 로컬은 ‘전국, 전역’에 대한 ...
{ILINK:1} 한나라당 ‘20만달러 수수설’ 제보자로 김현섭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지목되는 등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자 배후규명을 촉구하면서 검찰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압박했다.
김영일 사무총장은 “청와대 게이트를 야당죽이기에 이용하려는 또 다른 음모가 진행되는게 아니냐”며 “대선결과를 농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