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비상구’는 단순히 출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형식적인 출입구가 아니다. 만약의 사태 시 또 다른 생명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소방관서의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 등으로 많이 줄었지만 비상구의 역할과 용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폐쇄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창고대용으로 생각하는 영업장이 아직도 많이 ...
조성학(인천 계양경찰서 형사과)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답게 최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Web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매년 자체적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상과는 달리 악성댓글이 만연함으로써 심각한 사회지체 현상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IT 기술은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지만 사람 ...
일선 교통 경찰관으로서 하루에도 몇 번씩 아찔한 순간을 볼 때가 도로를 무단횡단 하는 보행자들을 보는 순간이다. 무단횡단이란 건너야 할 곳이 아닌데서 아무까닭 없이 길을 가로질러 건너는 것을 말한다. 무단횡단금지란 단어는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 경찰에서는 무단횡단을 금지코자 관계기관과 협조해 중앙분리대, ...
김기호(인천 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여름철인 7~8월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통상 5~6월에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 5~6월은 하루 중 일교차가 큰 시기로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돼 식중독 위험이 여름보다 오히려 더 ...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다 보면 민원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많이 접하지만 그중에서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피해자를 보면 부녀자나 노약자들로 정말 가슴이 아프다. 전화사기 사건이 언론과 사회 수면위로 떠오른 지 벌써 4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경찰서를 찾는 피해자가 일주일에 2~3명이 있는 실정이다.다른 범죄 ...
박보영(인천 부평경찰서 정보보안과)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의 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0년 5월말 현재 1만9천여명에 달해 2만명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탈북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원만한 사회정착과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리 내리도록 돕는 문제는 이제 우리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
어느 산천에 묻혀 생사조차 알 수 없는 끝나지 않는 아픔 호국보훈의 달 6월이 깊어 간다.지금 남아공에서는 한국과의 16강의 사활이 걸린 나이지리아전이 열리는 더반구장은 케이프 식민지로 영국인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인도양 연안 해안도로를 따라서 호텔·고층아파트 등이 줄을 이어 관광·휴양지를 이루고 있다.이와 함께 박물관 ...
김재진(인천 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홍보교육팀장)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상 저감 대책을 추진한지도 어느 덧 4개월이 지나고 있다. 처음 발표할 때에는 재난현장부서 상황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전략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대국민 홍보에 나 ...
어느덧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햇볕이 뜨겁다. 그러나 인천 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는 화재와의 전쟁으로 더 뜨거운 여정을 보내고 있다. 화재와의 전쟁이란 올해를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 10% 이상 줄이기 위해 화재진압훈련, 소방안전교육 등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있다. 소방서 밖에선 ...
허희경(인천 강화소방서 내가119안전센터)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다급하게 출동하는 구급대원, 최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구급대원의 폭행사건이 날로 증가하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뉴스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화면이 전국 뉴스로 방영된 일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현재 119 ...
(이기명 시상평론가)
문수 스님이 소신공양을 했다. 4대강 때문이다.
수경스님이 어디론지 사라졌다. 조계종 승적도 버리고 가사는 불전에 올리고 떠났다. 4대강 때문이다.
20연년 간 골재채취로 살아오던 대구의 70대 노인은 음독자살했다. 유서는 이렇다. 20년 밥줄을 보상금 한 푼 없이 끊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 정치 ...
월드컵 16강 진출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수와 국민모두가 혼연일체가 하나가 돼 목표를 달성하는 국운상승의 에너지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최근 천안함 사건으로 일선경찰에 내려진 을호비상 근무여파로 불철주야 피땀 흘리면서 치안수호를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휴식도 뒤로 한 채 지친 몸을 이끌고 발로 뛰는 범죄현장에서 지 ...
이창훈(인천 남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최근 수족구병 환자가 늘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집단 결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을 쉽게 이야기하면 열이 나면서 손과 발과 입안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콕사키 바이러스로 주로 환자에게서 비말감염하고 때로는 분변 등에서 ...
전국적으로 초고층건물이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솟아오르고 있고 도시화에 따른 대표적 주거형태인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확보는 생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2010년은 전국적으로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피해저감을 위한 ‘화재와의 전쟁’ 선포원년 ...
황호진(인천 부평소방서 119마케팅팀장)며칠 후면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남아공 월드컵이 개최된다. 우리나라도 올림픽과 월드컵개최로 인해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또한 2010년 서울G20정상회의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돼 국민들은 ...
(최재천 전 국회의원)
‘허위보고’와 ‘기망’은 과연 큰 문제가 아닌가?
놀랍고 두렵다. 어제 이상의 합참의장의 ‘전역지원서’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합참의장 발언은 세 층위에서 두려움을 배가시킨다.
첫째, 군부의 ‘허위보고’, 통수권자와 주권자에 대한 ‘기망’행위가 갖는 중대성에 대한 몰각이다.
합참의장은 “( ...
도로교통법 33조에 의하면 소화전 또는 소화용 방화물통의 흡수구나 흡수관을 넣는 구멍 근처 5m 이내 주차를 할 수 없게 돼있다. 만약 이를 어길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소방당국은 화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소화전 근처 주차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도로교통법을 모르고 있을 뿐만 아 ...
신형길(인천 계양소방서 현장대응과)바야흐로 시원한 계곡과 청명한 바다를 찾아 떠나는 계절, 여름이다. 사람들은 피곤했던 심신을 충전하고자 휴가를 떠날 것이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여름을 즐기고 더위를 물리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여름 더위에 지쳐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안전의식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하는 때이기도 하다. ...
해가 거듭 될수록 도로위에서 발생되는 자동차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차량에 대한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시행 되도록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현행법상 7인승 이상의 차량은 차내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지만 일반 5인승 차량은 이 같은 의무 규정이 없어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소화기 구비를 외 ...
강석길(인천 공단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인천에서 발생한 인현동 호프집과 대우일렉트로닉스 화재사고가 아직도 우리들의 뇌리에서 살아지지 않고 있는데 최근 남동공단 신영산업사 화재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언제 어느 시간에 있을지 모르는 화재사고에 마음 편안할 날이 없을 정도다.하루 24시간 중에서 5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