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현재 천호중학교내 주민야간주차제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천호동지역은 주택 밀집 지역이라 항상 주차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구민들이 야간주차제도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월1일부터 야간주차제도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제도를 없애버 ...
국가에 대한 물음, 즉 우리 국가의 현주소는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과연 국가다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다는 사실로 귀결된다. 지금 우리의 국가는 국가로서의 위치, 즉 ‘국가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국가가 있는데도 굶는 사람이 있고, 국가가 있는데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대학진 ...
신입사원 교육을 받으면서 도로공사 안전순찰차를 타고 고속도로 순찰 견학을 한 적이 있다.
고속도로변 훼손된 이정표를 복구하기 위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안전순찰원들과 함께 갓길에 내려섰는데 바로 옆으로 차량들이 얼마나 쌩쌩 지나가던지 너무 무서워 얼른 차에 탔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갓길에 ...
경회루의 넷째 화두를 말하라면 아무래도 누각(樓閣) 추녀마루의 잡상(雜像)일거다. 왜냐하면 그 잡상(雜像)의 의미와 수량이 전각의 위신(威信)을 보장하여 주는 부동의 증표(證票)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큐레이터가 강론에 동참(同參)했다.
“선생님! 저기 잡상이 몇 개인지 세어 봐요… 무려 11개가 되잖아요… 근정전이 ...
{ILINK:1} 21세기의 태양이 떠 오른지 벌써 8년째, 세계는 무한국가경쟁의 시대를 풍미하고 있다. 과거 이데올로기시대에는 경쟁력이라고 할 때 한 국가 내에서의 경쟁력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글로벌시대의 경쟁은 한 나라를 넘어 지구촌이라는 광범위한 세계를 대상으로 경쟁을 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렇게 경쟁의 개념 ...
킹 목사가 가졌던 꿈이 우리 모두가 인도적으로 함께 손잡고 하나로 어울려 사는 것이라면, 내가 가져야 할 꿈의 내용도 이와는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어떤 꿈이 있는가? 나는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나? 이것이 내 자신에 대한 질문이었다. 우리가 가져야 할 꿈의 내용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를 생각해 ...
최근 인천광역시가 만든 지방공기업과 출연기관들의 역할이 현격히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관의 출현과 역할을 보는 시각은 큰 차이가 있다.
시가 쏟아지는 시민사회의 욕구를 적절히 수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들 기관을 설립했다고 평가받기 보다는 오히려 시와 시민사회가 갈등하고 있는 현안을 시를 대신해 이들 기관이 나 ...
경회루에 올라서 만일 중종의 연가를 부른다면 그의 눈시울은 젖어 있을 거다. 하여간 이 천학(淺學)은 ‘중종의 로망스(Romance)’라는 화두로 말할 터이다.
“연산군은 임금의 도리를 잃어 폭정(暴政)을 일삼았지요… 이에 박원종·성희안 등은 1506년 반정(反正)을 일으켜 연산군을 몰아내지요.”
문제는 반정 후 ‘누 ...
{ILINK:1} 2007년 들어 우리 사회와 민족의 발전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해 줄 큰 행사가 열렸다. 1월25일 한국관광공사 지하 강당. 무대 위에는 사상계(思想界) 복간 발기인 대회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입구에서부터 실내외를 꽉 채운 손님들도 거개 낯이 익다.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은 손을 마주잡고 흔 ...
내가 고등학교에 다니던 1968년 4월4일 미국에서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의 이야기는 그 당시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미국 남부 지방에서 인종 차별에 맞서서 그 장벽을 맨 몸으로 무너뜨린 인물이었다.
그는 기도를 통해서 흑인, 백인 모두가 한 형제라는 신념에 ...
2004년 12월31일 iTV가 정파되던 날을 잊을 수 없다.
마지막 방송 이후 조합원들이 부둥켜안고 눈물 흘리던 모습을 나 역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방송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언을 마치고 같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새 방송을 만들기 위해 인천, 경기, 서울지역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난곡사거리 신림7동 관악산휴먼시아 아파트 사이가 불법주차로 인해 차량통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간에는 온갖 잡상인들이 도로 양쪽을 무단 점거하고 있고, 야간에는 인근 주민들이 이중으로 무단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호등의 설치 간격이 10m 간격으로 너무 많이 설치되어 ...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노원역 앞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매일 세워 둡니다. 그런데 자전거 바구니와 아기의자에 하루도 빠짐없이 담배꽁초와 커피캔, 아이스크림 봉지 등이 버려져 있습니다. 어떤 날은 커피가 흘러 아기의자가 젖어 있기도 합니다. 자전거 보관소는 자전거를 보관하는 곳이지 쓰레기를 버리는 곳 ...
{ILINK:1} 2007년 대선의 한해가 시작되었다. 금년의 대통령선거는 좌파정권의 10년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우파정권을 탄생시키느냐, 아니면 다시 한 번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 또 다시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하느냐의 중대한 기로이다.
지난 2002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았다. 이회창 후보의 승리를 장담하 ...
앞에서 개혁정책의 몇 가지를 이야기했다. 나는 이에 합당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 일하고 싶다. 때로는 그 가능성에 스스로 생각해도 흐뭇하게 여겼지만 현실을 바라보면 마음이 무거웠다. 왜 할 수 있는데도 안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국가의 기본적인 성격과 사회의 본질적인 의미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그것으로 ...
연산군은 그 고사성어를 제조공급한 주인공(主人公)이다.
그렇다면 과연 ‘연산군(燕山君)’은 누구이더냐?
흥청망청의 배경을 알기 위해서는 그 폐주(廢主)의 이력서부터 알아야 할 거다.
‘연산군은 성종의 왕자로 폐비 제헌왕후 함안 윤씨에게서 1476년 11월7일 태어났다… 성종이 1494년 승하하자 19세 나이로 ...
{ILINK:1} 언제부턴가 ‘무신불립’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다. 최근에는 후자 쪽의 말을 더욱 많이 하게 된다.
많은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의 현재 모습을 지켜보면서 실망을 넘어 짜증과 분노를 표출한다. 나는 이러한 국민들의 모습에 할 말이 없고 묵묵히 인정하는 수 밖에 없다. ...
{ILINK:1} 며칠 전 강원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도(震度) 4.8로서 다른 나라의 큰 지진에 비하면 약했으나, 거의 지진을 모르고 살아 온 우리 국민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보도를 보니 그 정도의 지진이 서울에서 발생했다면 약 6만 채의 건물이 붕괴하였을 것이라고 한다. 참으로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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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양재2동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 항상 불편을 느껴왔습니다. 평소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했습니다. 그러던 중 구청에서 언남중·고등학교 사이에 문화센터를 오픈하고, 그 안에 일반인을 상대로 한 도서관도 개관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개관 후 도서관을 이용하려고 하니 언남중· ...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북부간선도로에서 신내 IC로 들어오다 보면 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래서 안전운전 안내판과 과속 방지턱을 설치하게 되면 사고가 줄어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사고지점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