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 성료...시민 3000명 참여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8 1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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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사전 행사 성격...이상일 "시민에게 기쁨·행복 선사하길"
▲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을 앞두고 마련한 사전 행사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가 시민 30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대학연극제 본선 진출팀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개최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시에서 개최하면서 대학 연극인들의 꿈과 끼를 표현할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생각으로 제1회 대학연극제를 함께 개최했다”며 “제1회 대학연극제 개최 후에도 용인에서 계속 대학연극제를 열기로 했고,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면서 용인은 반도체와 더불어 대학 연극의 메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선에 진출한 14개 대학팀들이 제3회 대학연극제 본선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각자 아주 멋진 상상력을 발휘해 멋진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시간을 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 연극인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27일 용인포은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철 예술광장 6월 연극놀이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 공연과 가수 김연자의 축하 무대로 시작됐으며,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에 오른 14개 대학팀 소개와 갈라쇼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조명쇼와 가수 홍이삭 공연이 펼쳐지며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대학연극제 홍보부스를 비롯해 부채 꾸미기, 백드롭 페인팅, 공 날리기, 인간 동력 회전기구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용인특례시가 2024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축제다. 올해는 전국 49개 팀이 참가해 심사를 거쳐 1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는 올해 대학연극제 운영에 총 2억5000만원을 투입해 본선 진출 14개 팀에 각 400만원의 공연지원금을 지급하며, 우수 5개 팀에는 각 1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총 1억1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마련했다. 또 참가자들이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함께 머물며 교류하는 체류 프로그램(Stay&Play)도 운영한다.

 

본선 진출팀은 경기대 '마라/사드', 경성대 '이카이노 바이크', 경희대 'dOnut', 단국대 '비밀의 화원', 대진대 '아메샤', 동양대 'ONCE ON THIS ISLAND', 동아방송예술대 '그린 플레이스 2.0', 서경대 '바비(barbie)', 서울예대 '영점', 성결대 '볼드페이트의 일곱 열쇠', 인천대 '한여름 밤의 꿈', 중앙대 '두 코리아의 통일', 청운대 '피그말리온들', 호원대 '푸르른 날에' 등이다.

 

대학연극제는 7월 1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개막하며, 본선 공연은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문화예술원, 용인시문예회관,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은 8월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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