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2024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메타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세종시는 참샘초등학교와 협업하여 초등학교 대상으로 장기적인 디지털 교육과정을 구축하여,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위한 학생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기술 이해하기,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이해하기, 인공지능과 로봇, 생성형 AI 이해하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특히, 메타버스는 게임화된 환경으로 제공되어 학습의 흥미도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돕고 있다. 이번 수업에는 참샘초등학교 전 학년 총 25학급 483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들으며, 총 152차시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담당 강사는 "코딩 언어도 필수 교육으로 학습해야 할 시대입니다.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학생들이 코딩의 개념을 배우고, 레트로 게임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컴퓨팅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AI 툴 활용법을 지도하며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해보는 경험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담임교사는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교내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웠습니다. 디지털 배움터 파견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뻤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성 확보와 학생들의 학습 참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와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세종시 디지털배움터는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통해 충청권의 교육 혁신을 이끌며, 지역 내 다른 학교와 교육 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디지털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 신청, 파견 교육 접수 문의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교육안내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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