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설특별위원회로 기본사회위원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경제안보센터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은 이 대표가, 수석부위원장은 우원식 의원이 맡기로 했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본사회'는 대선 당시 이슈였던 기본소득은 물론 기본주거, 기본금융 등의 개념까지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넘어 국가가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기본사회 2050 비전을 준비해 우리 미래의 청사진을 분명하게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기본사회 구상을 직접 책임진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구성된 헌법개정특위의 위원장은 윤호중 의원, 경제안보센터장은 김성환 정책위원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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