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성료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16 16: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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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지난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6시까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재난대응 현장ㆍ서면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훈련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실시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각 소관 부서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발견해 매뉴얼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단축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관급공사 노후 건설장비 사용 제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비산먼지 배출 공사장에 대한 지도·점검 ▲도로 청소 등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했다.

도로 청소 현장에 참여했던 김정섭 부군수는 “재난 상황에서는 모든 소관부서가 총괄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각자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온 개선점은 매뉴얼에 반영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역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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