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 정당 사상 최초로 ‘AI 활용 후보 경쟁력 분석 시스템’ 개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26 17: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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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90%대 정확도로 후보 경쟁력 판단도....최고 기관 되겠다”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원장 김성원)이 26일 경희대 연구팀, AI 전문업체와 함께 정당 사상 최초로 AI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후보 경쟁력 분석 시스템’(이하 시스템) 구축에 성공해 주목된다.  

 

이날 오전 최종 승인된 해당 시스템은, 선거 지형 분석 및 예측에 필요한 38개의 검증된 변수를 통해 인공지능(AI)가 딥러닝을 통한 선거구별 맞춤 전략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구 및 후보자별 정보를 활용한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38개의 분석 지표’도 자체 개발했다.  

 

김성원 원장은 “이를 통해 특정 지역구 후보 경쟁력에 대한 전략적 판단이 가능해졌다”며 “역대 총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결과 90%대 이상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그는 “향후 시스템 테스팅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AI의 추가적 학습으로 정확도를 높이는 등 내년 총선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여연이 선거 예측 분야의 최고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결기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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