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염화칼슘살포기 개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1-12 17: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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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구 손태영실장 값싸고 이면도로 뿌릴때도 편리 [시민일보] 인천시 남구에 근무하는 손태영 문화공보실장이 눈 올 때 미끄럼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염화칼슘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살포할 수 있는 살포기를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염화칼슘 살포기는 대형 트럭에 설치, 대형도로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이면도로용으로 제작된 살포기도 크기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 동단위에서 쉽게 사용키 어려운 실정이다.

또 기존의 염화칼슘 살포방법은 직원들이 트럭에서 삽으로 뿌리는 게 최선이어서 뿌려지는 양이 일정치 않아 낭비되는 양이 많고 속도 또한 느려 해야 할 곳은 많은 지역전체를 골고루 작업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고지대 작업시 급정거할 경우 다칠 염려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문학동장으로 근무하던 손 실장이 주민자치센터 트럭에 가볍게 장착해 수동 또는 자동으로 축을 돌게 해 차가 지나가면서 바퀴부분에 낙하하는 방식의 염화칼슘 살포기를 개발하게 됐다.

손 실장이 개발한 염화칼슘 살포기는 무게가 가벼워 장착이 쉽고 제작비용도 저렴해 올해 같이 눈이 많이 오는 계절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바퀴부분만 살포하기 때문에 염화칼슘사용을 줄여 효과적으로 미끄럼 방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운행에 따라 살포됨으로 빠른 시간에 많은 도로를 살포할 수 있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은 인원으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어 향후 골목길 등 고지대 제설작업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폭설기간에 사용해 본 동사무소직원들은 “한결같이 살포기 덕에 넓은 지역을 편안하게 작업 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염화칼슘살포기를 개발한 손태영 문화공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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