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공사 탄력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2 18: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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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국비·지방비 모두 확보해 중단 위기서 회생 [시민일보]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공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부천시가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하면서 그동안 지연돼 왔던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2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7호선 종점인 온수역에서 부천~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을 연결하는 10.2㎞ 구간의 연장선 공사가 부천시 예산이 확보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게됐다.

그동안 공사 구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부천지역 7.39㎞구간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7829억원 이며 이 가운데 40%인 3132억원을 부천시가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부천시는 지난 2008년까지 1182억원을 투입하고도 추가 투입 자금 1950억원이 없어 국비나 외부자원 없이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천시는 광역철도지원기준인 75%까지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범시민지하철재원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108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부천시가 부담해야 하는 3132억원 가운데 1084억원이 확보되면서 시 투입 사업비는 결국 2048억원으로 줄어든 셈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올해 투입해야 하는 1381억원 가운데 국비 829억원, 지방비 552억원을 투입할 경우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에 지방비 552억원 가운데 외부자금 300억원을 제외한 252억원을 올해 투입할 계획"이라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사업비를 투입할 경우 2012년까지 완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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