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국제연합(UN)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필자는 이미 2년 전인 2004년 10월 18일자 본란 칼럼을 통해 한국인 유엔사무총장의 탄생을 예견한 바 있다.
당시 필자는 ‘한국인 UN사무총장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유엔에서 차지하는 사무총장의 위치는 실로 막강하며, 이런 자리 ...
{ILINK:1} 이러다 정말 불행하고 심각한 일이 터지는 것이나 아닌지 걱정된다.
지난 16일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국지전을 인내하고서라도 국제사회와 일치된 대북제재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다음날에는 같은 당 송영선 의원까지 가세해 “진정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마치 ...
{ILINK:1} 서울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자동차채권은 꼭 7년을 의무 보유해야 하지만 투자가치가 없어 일반인들은 채권을 매입하기보다는 그냥 할인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게 해서 약 3000만원의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50만원 정도가 자동차채권 할인비용으로 날아가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당초 서울메 ...
{ILINK:1}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수도론’이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16일 열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김 지사의 ‘대수도론’을 놓고 김 지사와 건교위원들간 치열한 설전이 벌어졌다.
여·야는 물론 수도권 출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며 집중 포화를 ...
{ILINK:1} 지난 13일 실시된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재임 당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용지 5500평을 무자격 업체에 특혜 제공했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앞서 최재성 열린우리당 의원은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DMC 특혜 분양 의혹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연루됐다는 주장을 ...
{ILINK:1} 요즘 필자의 필력이 약해졌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독자들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굳이 해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필자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그런 지적을 받는 것일까?
한마디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젠가 박성범 의원과 술자 ...
{ILINK:1} 고구려의 숨결이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아차산 일원에서 1500년 전의 고구려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될까?
박영순 경기도 구리시장이 “고구려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차산 일대에 ‘고구려역사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테마파크 조성 이유와 목적에 대해 “ ...
{ILINK:1} ‘10.9 북한 핵실험’은 ‘햇볕 정책의 실패’라는 목소리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물론 필자가 전날 본란에서 밝혔듯이 이번 북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파괴하는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햇볕정책이 실패해서 이번 사태를 가져왔다는 결론은 너무 성급하다는 판단이다.
오히려 북 ...
{ILINK:1} 9일 오전 북한이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해 국내외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를 염원했는데 북핵 실험 소식을 접하니 실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핵실험을 강행한 이유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즉 미국으로 하여금 전향적인 자세를 갖고 ...
{ILINK:1}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6월 30일 도지사 이임식을 마치고 향한 곳은 여의도가 아니었다. 물론 그의 집도 아니었다.
그는 도청직원의 환송을 받으며 도청 정문을 나선 그 길로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수원역으로 향했다.
바로 ‘민심대장정 100일’의 여정이 시작된 것이었다.
9일 서울역에서 ‘손학규 ...
{ILINK:1} 열린우리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방식으로 100% 국민참여 방식의 `오픈 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런데 이 불똥이 급기야 한나라당에게까지 튀고 말았다. 실제 한나라당 내에서도 `오픈 프라이머리’ 찬반양론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가하면, 이 과정에서 상호 원색적 ...
{ILINK:1} 끝내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청계천 상징조형물 ‘SPRING(스프링)’의 준공식이 29일 열리게 됐다.
높이 20m, 9톤 무게의 거대한 다슬기 모양의 이 조형물을 설치한 클라스 올덴버그도 준공식에 참여하기 위해 28일 방한했다.
그는 서울에서 자신의 작품을 둘러싼 논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 ...
{ILINK:1} 필자는 최근 본란을 통해 “한나라당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논의하기에 앞서 ‘인기인’을 선출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당 정책을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정립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나라당이 100% 완전국민경선제인 이른바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여부를 둘러싸고 내홍을 ...
{ILINK:1}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5일 은평 뉴타운 사업에 대해 내년 9~10월중 공정 80% 시점에 분양가를 공개검증 한 이후 분양사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각 언론은 ‘서울시의 고분양가 대책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이다.
시민단체들도 비슷한 목소리로 이런 저런 요구들을 ...
{ILINK:1}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은평뉴타운을 포함한 모든 서울시 공공아파트의 80% 완공 후 분양과 분양원가 공개검증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시민 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는 은평뉴타운의 높은 분양가가 집값을 올리고 있다는 시민일보의 지적을 받아들인 것으로 필자는 이를 환영하는 바다. ...
{ILINK:1} 행정자치부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사무실 폐쇄 지침에 따라 22일 새벽부터 전국에 걸쳐 전공노 사무실에 대한 강제폐쇄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새벽 6시께 전공노 서울 구로구지부 사무실이 강제폐쇄된 것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경남 등 전국 30여 곳의 전공노 사무실들에 대한 정부의 강제 폐쇄작업이 속속 ...
{ILINK:1} 이른바 ‘법조 3륜(輪)’이라 불리는 법원-검찰-변호사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이용훈 대법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국 법원을 순시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변호사들을 향해 거침없는 발언들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대법원장은 “검사들이 사무실에서, 밀실에서 비공개 진술을 받아놓은 조서를 ...
{ILINK:1} 한나라당 내부 권력투쟁의 모습이 이제는 정치부 기자들에게도 목격될 만큼 노골적이다.
실제로 지난 19일 오후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긴급 최고·중진회의를 열 당시 이재오 최고위원이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내지르는 것을 목격한 정치부 기자들이 다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김형오 원내대표가 야3당의 새 중재안 ...
{ILINK:1} 결국 시민일보가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은평뉴타운이 아파트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시민일보의 지적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18일 전격적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나섰다.
당시 시민일보는 이를 환영하면서도 자칫,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
{ILINK:1} 서울시가 18일 고공분양가 논란을 빚고 있는 은평뉴타운 아파트에 대해 분양원가를 공개키로 결정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사실 SH공사가 은평뉴타운 아파트 분양계획을 발표하면서 제 1, 2지구 총 2066가구를 평당 1151만원에서 최고 1523만원에 판매하겠다고 할 때에 필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