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은금융그룹은 기업공개(IPO) 추진 등 민영화 작업을 앞두고 12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산은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로운 조직의 신설 없이 기존의 9본부 4센터 44부실을 10본부 5센터 45부실로 편제했다. 우선 기존에 운영 중이던 기업·투자금융(CIB)협의회와 리테일협의회를 CB(기업금융), IB( ...
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1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채권모유 및 운용 종사자 169명 중 98.2%가 오는 13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유로존 ...
작년 한 해동안 주택연금에 가입한 인구가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936명이다. 이는 전년(2016명)보다 45.6% 확대된 수치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도 2010년 8.0명에서 2011년 11.8명으로 47.5% 늘어났다. ...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지주의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범금융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산은이 IPO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산은금융은 우 ...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계부실의 척도로 이해되는 가계대출 연체율도 2개월 연속 증가, 금융시장 전반의 위기감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1.93%로 10월 말보다 0.63%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03년9 ...
올해도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문턱은 낮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6개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해 4일 발표한 ‘2012년 1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분기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0’으로 전분기 9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다.
...
금융위원회가 10년만에 은행법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관련 조항 개정에 나선다.
금융위는 4일 산업자본 관련 제도를 포함한 은행 소유규제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은행법은 은행 대주주가 은행 지분의 10% 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했다. 산업자본인 경우에는 은행이 기업의 ‘ ...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의 여파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64억 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22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이 20억 달러 이상 감소한 것 ...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으로 연간 4000만원 넘게 벌어들인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해 금융소득 총액이 4000만원을 초과한 과세 신고자가 4만8907명이나 됐다.
이는 전년(5만1261명)에 비해 4.5% 감소한 수치지만, 이들이 벌어들인 소 ...
우리은행이 고용노동부와 실업급여 압류방지 업무 협약을 맺고 ‘우리 실업급여지킴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장은 실업급여만 입금되며, 압류로부터 원천 보호된다.
그동안 실업급여는 통장에 다른 자금이 혼재돼 있어 사실상 압류를 막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실업급여 수급자의 계좌가 압류된 경우 동일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2일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상당한 속도로 진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는 속도 관리와 구조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금융권 ...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한 해를 “‘휘모리 장단’처럼 숨 돌릴 틈 없었다”고 회고한 뒤 “올해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 여건이 더 어렵고 더 불확실하다”면서 “유럽 재정위기는 상반기 정점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8 ...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지난 달 말 102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92조8000억원)에 비해 10.7% 증가한 수치로, 자영업 대출이 한 해 10조원 넘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은행별 잔액은 국민은행이 35조7 ...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91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 날 현재 연 4.59%로 전월(4.63%)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 6월 4.88%로 전월(4.77%)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가 7 ...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은행 가계대출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에도 9월보다 5배 이상 급증했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달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는 10월 3조2000억원보다 1조8000억원 감소한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 ...
올 상반기 대부업체 신규대출자 10명중 4명은 생활비 조달을 위해 돈을 빌린 ‘생계형 대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부업 이용자들은 한사람당 평균 314만원을 신용으로 빌렸으며, 이들의 신용등급은 7등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대부업체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이용자들의 대출 목적은 생활비 ...
올 상반기 대부업체를 통해 빌린 대출금이 전년말보다 1조70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대부업체들이 광고나 대출심사 생략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1인당 대출금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 거래자는 전년말보다 2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금리를 최고 2.0%포인트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에 대해 영업점장의 기존 금리 감면권을 1.5%포인트에서 최고 2.0%포인트로 확대 부여한다. 최고 3.5%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출 수 있게 된 셈이다.
보증서를 담보로 저리 대출해주는 ‘보증부대출(보 ...
은행들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4년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밝힌 ‘10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10월말 국내 은행의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36%로 전월말 대비 0.86%포인트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11월(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신용카드사의 순이익이 감소했다. 휴면카드도 감소했고, 체크카드 사용빈도는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1년 1~9월중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업카드사(KB국민카드 제외 6개사)의 순이익(대손준비금 반영 후 조정이익)은 1조18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3904억원)보다 3718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