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가 불안해하는 가운데 하루가 다르게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신종플루에 감염된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67세 남성이 사망한지 6일만이다.
이러한 상황 중 국내제약사인 녹십자는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9월부터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신에 관련해 보 ...
2PM의 재범에 대한 공격을 애국주의란 코드로 아주 쉽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재범이 한국인의 애국주의를 건드리는 죽을죄를 졌다는 것이다.
애국주의는 한국에서 대중행동이 일어날 때마다 해석의 도구로 등장하는 요술방망이다. 모든 것을 이렇게 해석하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현실을 정확히 이해할 순 없다.
그렇다면 ...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9일부터 11일까지 실미도 해병훈련 캠프에서 신규 임용직원을 포함한 80여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공직 적응력을 기르는 극기훈련을 실시한다.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팀워크와 직원간 동료애를 다지고, 도전정신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길러 지역 ...
어렸을적 어머니께서는 내가 늦잠을 자거나 숙제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면 “작은 일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큰일을 해 낼 수 없단다” 라는 말씀을 하시곤 했다. 그때 나는 어머니의 말씀이 그냥 나를 나무라는 잔소리인줄만 알았고 듣기 싫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요즘 사회 전반에 만연돼 있는 법질서 경시 ...
고령화는 서남아시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우리 인류가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범세계적인 현상이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개도국에서 비약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은 자녀의 양육을 양(量)에서 질(質)로 대체하는 계기가 되어 출산율이 현저히 감소하 ...
며칠 전 국민실질소득이 20년만에 최대로 증가했다는 기사를 보고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사를 쓴 기자가 거짓을 쓴 것은 아니다. ‘지난 해’나 ‘그 앞의 해’와 비교한 통계가 아니라 ‘지난 분기’와 비교했을 때 국민실질소득이 늘어났다는 통계자료를 그대로 썼기 때문이다. 이 ...
국민들의 질서의식은 그 나라의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되는 근본적인 국민정신과도 일맥상통할 것이다. 이는 어려서부터 배워온 것이고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질서 지키기가 정착되지 않음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특히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에 습관적으로 바닥에 침, 껌을 뱉는 행위 등 여러 사람이 한번, 한 ...
이명박 대통령이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신랄한 비판의 소리를 냈고, 경향 등 진보신문은 비판적이면서도 평소의 소신을 펴줄 것을 부탁했다.
반면 보수신문들은 총리의 임무는 대통령에 대한 협력임을 강조하면서 총리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는 충정어린 사설을 내보냈다.
...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심장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고,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장병 환자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환자가족들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전 사망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으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인 경우 4분 ...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삶 돌이켜 보면 대체로 눈앞에 놓인 이익과 자신의 욕망만을 채우기 위해 정신없이 살아온 것은 아닌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삶의 목적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행복의 추구에 있을 것이다. 삶은 연습이 없기에 짧게 살아도 행복하고 밀도 있는 삶이라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날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인플루엔자A(신종플루)에 관한 전염병 경보수준을 6단계(최고단계)인 ‘대유행’으로 격상한 가운데 국내 신종플루 환자수가 4000여명을 넘어서면서 온 나라가 감염에 대한 우려로 어수선하고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계절인플루엔자(독감)의 변종인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평소 건강한 사람은 적 ...
신종플루 감염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이 숫자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환자 수이므로 당국에서 확인하지 못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수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2009년 4월말에 첫 의심환자가 발생하여 4개월 동안 4명의 사망자를 냈다. 아시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사스사태 때는 한국을 비켜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를 것 ...
찌는 듯한 더위도 아침, 저녁으로는 고개를 떨굴 줄 아는 요즘에는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시름은 더해간다. 다행히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짧아 한숨을 내쉰다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뿐이다.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소득감소와 더불어 범죄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강력한 단속보다는 서민들의 울타리가 ...
올해는 기상이변 등의 영향으로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개체 수가 늘어나 추석을 앞두고 벌초나 성묘를 하는 사람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벌초 전에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반드시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려 벌을 ...
계속되는 기름 값 상승으로 인해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이 점점 늘고 있다.
시장을 갈 때 이용하는 주부들, 등하교시에 이용하는 학생들, 동네 마실을 가기 위해 이용하는 노인 분들 등등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가계에 부담을 덜어주고, 운동까지 할 수 있으니, 이는 일석이조가 되는 큰 ...
오래전 이야기지만 스탠포드 대학에, 일본이 세계 경제의 큰 별로 등장하기까지 자민당의 역할론을 주장하는 오끼모토라는 유명한 일본인 교수가 있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자민당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정권교체 없는 일관성으로 오늘의 일본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또한 후쿠다, 다나까, 나카소네, 하시마도, 다케시다 등 ...
전국의 수많은 경찰관들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철주야 예방근무에 매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귀한 목숨을 잃는 불행한 일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통해 자동차 보유는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의식은 미흡하기 때문 ...
인간은 태어났다가 반드시 죽는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죽음이다.
태어나 천명을 다 누린다면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인가.
그래서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죽음은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때로는 너무나 한스러운 때가 있다.
더없이 소중한 인물이 이승을 떠났을 때다.
사람들은 오열한다.
하늘을 원망한다.
2 ...
며칠전 발표된 국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소주 74병, 맥주 109병 가량이다.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주류 소비국임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적지 않은 양이다. 술을 한 두잔 마셨을 때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고 꽉 막혔던 가슴속이 시원해짐을 느낄 것이다. 마치 앓던 이를 뽑아내 ...
김준규 검찰총장은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인사 시 학연, 지연을 모두 없애겠다고 했다.
대검의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법조인대관 등 관련 자료에서도 지연과 학연에 관련된 자료를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비록 작은 실험일 수도 있고, 한편 찻잔속의 태풍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변화가 결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