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Search: 801건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자
시민일보 2002.07.31
{ILINK:1} 설마했던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피해자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신고됨에 따라 관계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복용으로 인한 피해자가 500명을 넘어서고, 이중 4명이 사망하는 등 그 피해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자 중국산 다 ...
‘자린고비’라야 부자된다
시민일보 2002.07.30
{ILINK:1} 지난해 ‘재정운영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서초구가 재정자립도 90%를 넘으며 ‘부자동네’로 인식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물론 관내에 잘 사는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인 점도 있지만 조남호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몸여 배인 절약정신도 단단히 한 몫 했다. 이러한 자린고비 정신은 서초구만의 ...
장상총리서리의 ‘역사관’
시민일보 2002.07.29
{ILINK:1} 장상 총리서리의 자질을 평가하는 인사청문회가 29일 열렸다. 여야 의원들은 장남국적, 학력 오기, 땅투기 문제 등을 지적했고, 이를 문제삼아 ‘총리직 수행에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끌어내고자 했다. 그러나 장 지명자가 이대 총장시절 김활란을 칭송하는 상까지 제정하려던 그의 친일 역사관을 공론화시키는 ...
‘끼워 맞추는’ 은행 BIS비율
시민일보 2002.07.29
올 들어 시중은행의 후순위채 발행금액은 1조6700억원에 달하고 금리도 3년만기 국고채보다 2%가량 높은 7%대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데, 시중은행들은 후순위채 발행시 손실 발생을 뻔히 알면서도 BIS(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발행하고 있다. 즉, 시중은행들이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가장 큰 원인은 B ...
‘시민광장’ 시민의견이 우선이다
시민일보 2002.07.25
{ILINK:1} ‘서울시청 앞에 시민광장이 조성된다면...’ 서울시가 시청앞에 대규모 시민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인해 시민들은 이에 대한 의견의 분분하다. 이에 따라 여러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또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로서의 시민들의 의견은 시민광장 조성에 대해 ...
‘기술직 부구청장’ 필요
시민일보 2002.07.24
{ILINK:1} 서울시가 24일 전격 단행한 기술직 부이사관급 인사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해결돼 다행스럽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기술직 부구청장과 여성 부구청장 2호가 탄생하면서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직이 부구청장으로 임명된 것은 지난 85~86년 도봉구 부구청장을 ...
선거풍토 이젠 달라져야한다
시민일보 2002.07.23
{ILINK:1} 대선 전초전 양상을 띈 8·8 재·보궐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정국주도권의 향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돼 선거과열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각 정당이 중앙 ...
孫지사의 ‘뚝심 인사’
시민일보 2002.07.23
{ILINK:1} 손학규 경기지사는 취임 후 우선적으로 전임 도지사 때 잘못 추진된 인사문제를 바로잡았으며, 경기도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난개발 해결을 위해 건설교통과 수도권 정책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는 한현규씨만을 정무부지사로 임명했다. 손지사는 나머지 고위급 인사문제는 도정을 챙겨가는 한달여 동안 시 ...
‘주민감사’꺼리는 구청
시민일보 2002.07.22
{ILINK:1} 지난 2000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서울시에 주민감사청구제도가 도입됐다. 주민감사청구는 자치단체장이나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업무 중 부정한 사례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로 서울시와 관련한 업무는 중앙부처에, 25개 자치구는 시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시에 ...
주택업계의 한글바람
시민일보 2002.07.20
{ILINK:1} 주택업계가 대형업체를 필두로 자사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에 단순히 업체명이 아닌 신개념의 브랜드화 전략을 불어넣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 전 일이다. 최근 이런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후발업체들도 적극 가세, 제2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동안에는 몇몇 업체의 소수 브랜드를 제 ...
‘집안잔치’ 전국정구대회
시민일보 2002.07.20
{ILINK:1} 지난 7월 9일 경기도 안성시가 개최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대한정구협회가 보여준 졸렬한 대회운영은 비인기 종목의 탈출을 스스로 포기하고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성시는 정구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살리기 위해 9억4천만의 예산으로 실내정구장을 세우고 8천500만원의 대 ...
기자실 ‘병폐’를 없애라
시민일보 2002.07.18
{ILINK:1} 최근 자치구마다 기자실 폐쇄 바람이 불고 있다. 권력과 언론의 유착, 관변 중심의 보도, 잘못된 취재 시스템 등 기자실이 갖는 병폐를 뿌리 뽑자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공무원직장협의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자체 기자실 폐쇄 운동이 본 취지와는 달리 단순히 ‘기자실’이라는 공간폐쇄에 초점이 맞춰져 있 ...
민선 3기에 대한 기대
시민일보 2002.07.16
{ILINK:1} 2일 취임식을 가진 기초자치단체장들과 원구성이 끝난 기초의회 의장들의 행보가 다채롭다. 민원인들에게 직접 다가서는 구청장, 예고없이 관내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구청장, 청사에서 동사무소로 또 민원현장으로 뛰는 구청장의 모습이 신선하다. 일하지 않는 공무원은 퇴출시키겠다는 구의장, 분기마다 주민모임을 갖 ...
정당하게 뜻을 관철하자
시민일보 2002.07.16
{ILINK:1}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11일 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보험업법 개정안 공청회는 전국육상운송사업연합회 회원들의의 농성으로 무산됐다. 최근 재경부가 발표한 보험업법 개정안중 건교부가 갖고 있던 자동차공제사업 감독권을 금감위로 일원화시키겠다는 조항에 대해 운송사업연합회 회원들이 반발 ...
금융실명제법 바로 잡아라
시민일보 2002.07.15
지난 93년도 김영삼정부가 출범하면서 각종 돈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 금융실명제법이 10여년의 새월을 맞이하고 있다. 금융실명제법은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친 개정을 했음에도 불구 만기예·적금에 대한 금융실명제 확인 상황은 아직도 불안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대형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만기 ...
“없는 것보다 낫지요”
시민일보 2002.07.15
{ILINK:1} 2002 한일 월드컵 기간 내내 ‘대∼한민국’을 외치는 국민들 뒤에서 묵묵히 ‘질서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이들이 다름 아닌 경찰관들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 수반인 대통령이 전국의 경찰관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지난주 한 경찰서에 ...
종로서적을 살리자
시민일보 2002.07.13
{ILINK:1}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100여년 가까이 종로를 지켜온 종로의 명소, 종로서적이 문 닫은 지도 한 달이 돼간다. 어쩌다 종로거리를 지날 때마다 굳게 닫혀 있는 셔터 문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젊은이들의 거리 종로의 상징이자 초대형 서점의 시초(1907년 개점)로써 종로서적은 한 서점의 의미 이상을 ...
행정도 ‘주5일 근무’ 맞춰라
시민일보 2002.07.11
{ILINK:1} 이달부터 금융권도 주5일 근무를 시작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주5일 근무 시범실시가 지난달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절반 가량이 참여해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됐다. 각계 각층으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자 이에 대비한 은행권의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으며 레저산업은 여름철 휴 ...
공무원노조 단합해야 하는 이유
시민일보 2002.07.10
{ILINK:1} 공무원노조 도입문제가 결국 정부의 입법절차에 들어갔다. 일부 언론은 노사정위원회의 이름을 빌려 ‘지난 1년간 행자부 및 한국노총 민주노총 노동부 등과 협의한 결과 공무원노조의 형태 등 여타 사항엔 합의했으며 허용시기나 노조명칭에 입장차이가 갈려 결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노조측의 주장대로 ...
새술은 새부대에…
시민일보 2002.07.09
{ILINK:1} 민선3기을 맞아 새롭게 출발한 단체장들이 인사와 관련해 언론의 도마에 오르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 물론 지난 2기부터 단체장을 해왔던 경우는 관련 공무원들이 기존 단체장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까닭에 인사로 인한 잡음이 더 이상 일지 않고 있다. 신임 단체장들의 취임 일성은 하나같이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