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을 경험한 선진국의 경우 출산율 회복을 위해 자녀 보조금, 탁아소 지원 등의 가족복지 지출과 더불어 고령층에 대한 복지를 늘려 왔으나, 이들 지출간의 비중에 따라 출산율의 복원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 바 있다. 고령자 복지가 가족 복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클 경우 노후를 자녀들에게 의존하지 않겠다는 성향을 더욱 강화시키 ...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한 가지 건의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디지털 오거리 도로확장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고통을 아시는지요.
너무나도 답답해서 구청에 민원을 넣으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사이고 도로확장 공사이니 조금 참아달라는 식의 답변은 이제 듣기도 싫습니다.
장사에 불이익은 둘째 치 ...
{ILINK:1} 북이 마침내 핵실험을 감행하였다. 핵 보유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국제사회가 UN 안보리 결의를 통해 압박을 가하지만 북이 한번 가진 핵을 쉽게 포기한다고 기대하기 어렵다. 국제사회의 압박이 북의 주민을 절망으로 빠트릴지언정 북의 체제를 움직이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누차 이야기한 것처럼 북 ...
서울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난곡로 불법주차 해결을 촉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의 의견을 꼭 수렴해 주시길 바랍니다.
신림7동 휴먼시아아파트에서 난곡4거리까지 불법주차 단속을 왜 안합니까?
불법주차 단속만 해도 교통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및 토, 일요일 심각 ...
‘주방요리 가구세트 190만원’을 감히 장난감 가격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상에서 19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140만원에 할인해서 판매하는 것을 보고 예전에 폼 나는 권총 한 자루와 로봇 태권브이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던 필자의 아들 생각이 났다.
요즘처럼 변화에 익숙한 세대도 없다. 아이들의 ...
잠자는 것도 동생들과 함께 재롱을 떠는 일도 시들해졌던지 슬슬 장난기가 발동했다. 일찍부터 동네에 알짜하게 소문난 장난꾸러기였던 내가 아닌가. 낯선 배라고 해서, 피난길이라고 해서 굳이 참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
배에 오르면서부터 유심히 봐두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하늘 높이 치솟아 펄럭이는 돛이었다.
무료함을 이 ...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은 걸음마를 시작할 때부터 동네에서 듣던 아이스크림 장수의 외침, 동네 노인들의 노랫소리, 공장의 사이렌 소리 등이 모두 자신의 음악 생활의 원천이라고 했다. 집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가 아이에게 훌륭한 음악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한 음악적 경험은 아이를 감성이 풍부하고 원만한 사람으로 ...
“맹형규 국회의원께
딱 한 가지!! 전쟁 일어나지 않게 해주시고 얼른 북한과 전쟁이 아닌 평화통일을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힘써 주기길 바랍니다.”
17대 국회가 개원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엽서 한 장을 받았다. 학교에서 이런 엽서를 써 보내는 수업이 있었는지, 아니면 정말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나 ...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대학병원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는 길에 갑자기 구두 굽이 빠졌습니다. 굽이 빠진 구두를 신고 운전하면 불편하고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에 우선 구두수선집에 들렀습니다.
적당히 주차할 곳이 없었고 뒷좌석엔 4살된 아들이 자고 있던 터라 굽수선하는데 얼마나 걸리겠나 싶 ...
{ILINK:1} 지난 10월16, 18일 오후 3시 한나라당 인천시당에서는 강창희(16일), 이재오(18일) 두분의 최고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핵심당원의 안보 교육을 실시했다.
북한이 끝내 핵실험을 강행하고야 말았다.
이번에는 한국, 미국, 일본 뿐 아니라 중국까지 나선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
{ILINK:1} 모처럼 단비가 내렸습니다. 메말랐던 대지도 적셔주고 지루하게 계속되던 여름 늦더위도 밀어내고 계절을 알리는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국회에 한 해를 정리하는 정기국회가 열려있고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정국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저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있지 못하고 병실에 누워 힘겹 ...
서울 강북구 주민입니다. 저는 최근 도시개발과에 제가 거주하는 곳의 신축공사와 관련해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희 동네 주차공간은 주차구획선까지 그어 있는 공사자는 주민들에게 동의나 양해 한번 구한 적이 없이 주차 공간을 파헤치고 막아 놓아 주차를 할 수 없게 해놨습니다. 또한 집과 집사이 담장도 다 허물어 놓았으며, 물 ...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에 묵직한 돌을 얹은 듯 편치 않다. 이 땅의 아들들이 갖는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다를 바 없다. 어머니라는 단어를 들을 때 밀려드는 파장과는 사뭇 다른 무게감. 뭐랄까, 연민이라고 표현하면 적당할까. 당신만의 꿈과 희망이 있어도, 위로는 보수적인 데다 엄격한 윗세대에 눌리고 아래로는 거느린 식솔에 ...
{ILINK:1} 북한의 핵도발로 인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긴장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고 유엔 헌장 제7장 41조를 원용한 대북 제재결의안 1718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정부도 즉각 유엔 결의안을 환영하고 적극 동참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신길1동 오거리길 57에 있는 주택엔 장미가 심어져있습니다. 여름엔 잎사귀가 있고 꽃이 있어서 그런데로 괜찮았고 또 확실하게 나무가 있다는 표시가 되므로 피해갈 수 있었으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위험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담장 밖으로 나온 줄기가 보행자의 보행을 매우 심각히 방해를 ...
서울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개봉사거리 길에 점멸등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고가도로를 넘어 고척동 방향으로 길을 건널 때 신호가 바뀌어도 사거리를 건너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류동쪽에서 영등포 방향으로 가는 차들이 정체해 신호가 바뀌어도 길을 메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호가 언제 바뀔지 몰라 차량이 ...
2001년에 개봉한 영화로 기억되는데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아 이듬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물랑루즈’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 19세기 파리의 명물 물랑루즈를 배경으로 출세를 꿈꾸는 뮤지컬 여배우 샤틴과 야심에 찬 젊은 시인 크리스티앙의 운명적이고도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
1851년 런던에서는 세계 각국의 산업과 그 제품을 비교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었다. 박람회의 목적은 생산품의 품질이나 디자인의 수준을 알아보는 동시에 산업정보를 입수하는데 있었다. 영국은 이 박람회에서 자기 나라의 제품이 프랑스의 것에 비해 현저하게 뒤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그 원 ...
내 할아버지는 교육계의 원로로 경기고, 용산고, 서울사대부고 등에서 교장 선생님으로 계시다가 정년퇴직을 하신 후에 보성고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셨고, 대종교의 최고지도자인 총전교(總典敎)를 지내시기도 했는데, 내 기억 속의 할아버지는 늘 소탈하고 검소한 분이었다.
품이 작아 입지 못하게 된 양복일지라도 단춧구멍 자리에 천 ...
오래전 아이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란 또래들끼리 모여서 뛰어노는 모습일 것이다. 80년대 아이들에겐 그들만의 놀이문화가 풍요로웠다.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자치기놀이 이외에도 비석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공기놀이, 꼬리잡기 등 장남감이 많지 않았던 그 시절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노는 놀이가 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