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고하승
오는 24일은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날이다.
이제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도 서울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아예 관심조차 없다.
이런 상태에서 개표기준에 해당하는 투표율 33.3%를 넘기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이럴 경우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치 ...
편집국장 고하승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박근혜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지난주에 이어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등 '문재인 대망론(大望論)'이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 ...
편집국장 고하승
세계는 지금 바야흐로 ‘마담 프레지던트’ 시대다.
우선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 경쟁에서 여성 의원인 미셸 바크먼의 돌풍이 대단하다.
그는 지난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전의 첫 무대인 아이오와 예비투표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물론 아이오와 ...
편집국장 고하승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각 언론은 오는 8월 24일 있을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위해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참 웃기는 노릇이다.
우선 오시장의 이번 불출마 선언은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그는 지 ...
편집국장 고하승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등 보수성향의 언론매체가 지난 10일 일제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35.82%의 투표율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기사를 내보냈다.
실제 연합뉴스는 <헤드라인뉴스>를 통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온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부재자투표 신고자가 10만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의 말 한마디에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
홍준표 대표가 당초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충청권 인사 2명을 임명하려고 했으나, 박 전 대표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충청권과 호남권 인사를 한 명씩 임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홍 대 ...
편집국장 고하승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한나라당의 복지정책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이에 당이 동조하면서 사실상 ‘한나라당은 복지정책을 좋아하지 않는 정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떠안게 됐다.
어쩌면 이로 인해 내 ...
편집국장 고하승
지금 인터넷 상에서는 ‘100년만의 폭우’에 대한 진실게임이 한창이다.
각 언론은 지난 달 27일 서울시에 내린 폭우에 대해 ‘100년만의 폭우’라고 대서특필했지만,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서울시로부터 무상급식 반대 내용의 광고를 배정받았던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세계일 ...
편집국장 고하승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정당에서 때 아닌 ‘물갈이’ 논란이 한창이다.
특히 영남을 텃밭으로 하는 한나라당과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내에서 물갈이를 둘러싼 신경전이 팽팽하다.
먼저 한나라당을 들여다보자.
한마디로 폭풍전야다.
홍준표 사단은 인재영입을 통한 ...
편집국장 고하승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시민들 앞에 고개 숙인 모습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7.27 수해와 관련, "시민 여러분들에게 닥칠 고통과 불편, 불안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90도 각도로 허리와 고개를 숙여 `사과의 절'을 했다.
오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선정 과정에서 호남권을 배제하려 했다는 황당한 소식이 들린다.
한마디로 호남을 포기하려 했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명박 정부 들어 '호남 소외'에 따른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인데 여당 대표마저 호남을 ‘왕따’ 시키려 한다는 소식은 호남민심을 자극시키고 있다.
실제 홍 대표 ...
편집국장 고하승
서울시가 26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요지를 공표했다.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과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 중 어느 방안이 바람직하고 합리적인지 서울시민의 의견을 주민투표로 물어 결정하고자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이날 전여옥 의원을 꺾고 새롭게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구 ...
편집국장 고하승
무려 100명에 가까운 어린 학생과 시민을 학살한 노르웨이 극우 테러살인범 ‘브레이빅’이 한국과 일본을 '지향할 국가의 모습'으로 꼽았다는 부끄러운 소식이 들린다.
그는 범행 전 다문화주의와 이슬람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런 그가 한국을 ‘반(反)다문화’의 모범국가(?)로 꼽았다는 것은 그만 ...
편집국장 고하승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매우 충격적이었을 것 같다.
2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서울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부동의 1위 ...
서울시가 미쳤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시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실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광수 의원이 지난 21일 '제6차 주민투표청구심의회'에서 "서명부의 양식에 대해 서울시에서 유권해석을 받은 적이 없지 않나? 이제까지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권영규 ...
편집국장 고하승
“모든 선거에는 확실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로는 확실하지만 '한나라당 후보가 2012년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느냐' 하는 데에는 의문이 있다.”
이는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이 21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각종 여론조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의미가 갈수록 알쏭달쏭하다.
바로 3년 이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두 차례나 저지른 사람이 우리나라의 법집행을 총괄하는 검찰총장 후보자로 낙점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는 두 차례에 걸쳐 위장전입, 즉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
더구나 그가 위장전입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정부의 공정사회 의미가 갈수록 알쏭달쏭하다.
바로 3년 이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두 차례나 저지른 사람이 우리나라의 법집행을 총괄하는 검찰총장 후보자로 낙점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한상대 검찰총장 후보자는 두 차례에 걸쳐 위장전입, 즉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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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지난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벌게진 얼굴로 “우리 당이 원래 그렇잖아요. 계파 나눠 먹기 하는 당….”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겉으로는 ‘계파 나눠먹기’ 인선에 대한 불만을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자신이 최고위원회에서 ‘왕 ...
편집국장 고하승
이명박 대통령의 '아바타'로 불리는 이동관 대통령언론특보가 박근혜 대세론을 독약에 비유했다.
한마디로 박 전 대표를 향해 독설(毒舌)을 퍼부은 셈이다.
실제 이 특보는 18일 발간된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대통령선거는 전문가도 동의하듯 박빙 선거가 될 것이므로 특단의 경쟁력 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