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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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권영세 박진 파이팅
안은영 2011.06.19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7.4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식상한 인물들이다. 분명히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선거의 참패에 따른 반성과 책임에서 출발한 전당대회인데, 그 책임의 핵심 당사자들이 또 다시 뻔뻔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러다 말로는 ‘쇄신 한나 ...
주가 치솟는 유승민 의원
최민경 2011.06.16
편집국장 고하승 7.4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중립 성향의 박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한 지붕 두 가족, 친이·친박의 계파 갈등을 없애야 한다"며 "껍질을 깨는 탕평 정치로 한나라당을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만들겠다 ...
MB-朴, 사람이 다르다
최민경 2011.06.15
편집국장 고하승 "박근혜씨와 이명박 대통령 사이에서는 거의 아무런 의미 있는 정책의 차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것이 객관적 사실이다." 이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발언이다. 유 대표는 지난 14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정권
‘박근혜 현상’과 민주당의 고민
최민경 2011.06.14
편집국장 고하승 민주당 사람들을 만나보면, 내년 19대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표정이 매우 밝다. 그런데 막상 2013년 대통령선거 얘기만 나오면 표정이 달라진다. 어둡다. 민주당 사람들이 입으로는 ‘박근혜 한계론’을 들먹이지만, 실제는 ‘박근혜 대세론 ...
여론조사로 확인된 ‘박근혜 현상’
진용준 2011.06.13
편집국장 고하승 우리나라 국민가운데 절반이상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에 대해 ‘정권재창출’이 아닌 ‘정권교체’로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권 교체’라는 응답이 절반을 상회하는 50. ...
김무성 진영 전여옥
안은영 2011.06.12
편집국장 고하승 이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된다. 아무리 사람을 가려가면서 만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가려내는 일이란 쉽지 않다. 또 만나다 조금이라도 정이 들면, 의심스러워도 박절하게 대할 수 없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다보니 속된 말로 ‘뒤통수’를 맞 ...
'박근혜 현상'
안은영 2011.06.09
편집국장 고하승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 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박 전 대표는 36.2%를 얻었다. 그 뒤를 이어 손학규 ...
박근혜와 손학규
안은영 2011.06.08
편집국장 고하승 2012년 대통령선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일단 여권에서는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고, 야권에서도 '손학규 대세론'이 서서히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내년 대선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간에 빅매치가 이뤄질 것이란 ...
여, 이제는 전대 룰 논쟁 접어라
최민경 2011.06.07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내 갈등을 부추기던 전대 룰 개정문제가 드디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그동안 친이-친박이니, 신주류-구주류니 하면서 서로 치고받고 했지만, 결과를 보면 왜 그토록 양측이 치열하게 싸워야 했는지 의아할 정도다. 선거인단 규모를 현행 2만명에서 21만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만 바뀌었을 뿐, 나머 ...
박근혜, 대세론 vs 거품론
최민경 2011.06.06
편집국장 고하승 2012년 대선의 상수(常數)는 역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지난 17대 대선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절대 강자’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다른 여야 대선주자들 지지율 모두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실제 ...
박근혜-손학규 박빙, 믿어도 되나?
안은영 2011.06.02
편집국장 고하승 최근 정치권을 ‘들썩’ 거리게 만드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 그래서 ‘박근혜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
말로는 '쇄신'...행동은 '도로 한나라'
최민경 2011.06.01
편집국장 고하승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선거 참패로 인해 한나라당 내에서는 '쇄신'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주류 책임론이 불거지는가 싶더니 급기야 비주류로 분류됐던 황우여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래서 국민들은 ‘이제 한나라당이 뭔가 달라지지 ...
4대강에 묻힌 아빠들
진용준 2011.05.31
편집국장 고하승 4대강 공사를 맡고 있는 한 두산건설 계약직 사원이 안타깝게도 4대강에 묻히고 말았다. 그는 두 살 박이 어린 아들과 결혼직후 2주에 한 번씩 주말에만 만났던 아내를 두고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 그보다 그는 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을까? 그의 아내에 따르면, 공사현장은 ...
빨간 신호등 앞에 멈춰선 박근혜
안은영 2011.05.30
편집국장 고하승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금은 빨간 신호등 앞에 멈춰선 듯 위태롭기 그지없다. 실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대 1 가상대결 결과, 오차범위내 접전을 보일 것이라는 충격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 ...
與, ‘두 나라당’ 일보직전?
최민경 2011.05.29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이 이러다 두나라당으로 쪼개지는 것은 아닐까? 지금 당권대권 분리규정 개정 문제를 놓고 당헌 고수파와 개정파가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 싸움을 지켜보다가 드는 생각이 바로 ‘한나라당의 두 나라당화’ 가능성이다. 고수파, 즉 현재의 당권 대권분리 규정은 가장 민주적 ...
대학 등록금 완화 절실하다
안은영 2011.05.26
편집국장 고하승 필자에게는 대학생인 두 아들이 있다. 큰 아들은 대학 4학년이고, 작은 아들은 이제 3학년이다. 언론사 편집국장이라는 위치에도 불구, 두 아들을 대학에 보내는 게 경제적으로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대학 등록금이 연 1000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두 아들의 등록금을 낼 ...
고소영이 출세하는 세상...
안은영 2011.05.25
편집국장 고하승 “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이렇게 개인적인 인연 덕분에 출세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공정사회 수백 번 외쳐 봐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MB정부가 비난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고소영 내각 때문이다." 이는 차명진 의원의 한탄이다. 차 의원은 야당 소속이 아니라, 한나라당 소속이다. 얼마나 현실 ...
나경원-남경필 불출마 선언하라
안은영 2011.05.24
편집국장 고하승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전임 지도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7.4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7 재·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한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불출마하는 것이 당원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책임정치의 구현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 ...
박근혜 겨냥한 ‘反朴 3각 연대론’
안은영 2011.05.23
편집국장 고하승 6.2 지방선거와 4.2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한나라당내 쇄신논의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박근혜 대세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전히 친이계가 당내 다수의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
정두언 불출마...나경원-남경필은?
안은영 2011.05.22
편집국장 고하승 한나라당 지도부 경선을 앞두고 이른바 ‘젊은 대표’를 꿈꾸던 남경필, 나경원, 정두언 등 3인방 가운데 한 사람인 정두언 의원이 쏟아지는 비난여론에 굴복,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정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지방선거에 이어 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