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신용대출 지원에 나선다.
한은은 13일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를 덜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대출 연계 특별지원한도’를 신설해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1조원이다.
현재 중소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할 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신용대출 이용의 어려움을 ...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개선됐다. 유로존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유럽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완화된 탓이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힌 ‘2012년 1월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을 보면 1월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150bp로 전월말(161bp) 대비 1 ...
채권전문가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2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 종사자 154명 중 99.4%가 오는 9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월 ...
금융감독원은 국내 퇴직연금시장규모가 올해 70조원 내외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금감원은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49조91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1.3% 성장했다며, 올해는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총 퇴직자산의 성장률 추이를 분석한 결과”라며 “지 ...
지난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은행이 재정규모 축소에 따라 이익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밝힌 ‘2011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38개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2309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684억원) 대비 2375억원 감소(△16.2%)했다.
금감원 관 ...
우리나라 외환 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113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49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각각 23억5000만 달러, 22억3000만 달러 줄었지만 1월 들어 증가세로 바뀌었다. ...
다음달부터 5개 주요 시중은행이 전업카드사에 대해 체크카드 발급을 목적으로 한 은행 계좌이용을 전면 허용된다. 또 이용 수수료율도 현행 0.5% 수준에서 0.2%이하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업카드사의 체크카드 상품판매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
앞으로는 공인인증서 재발급은 본인이 지정한 3대의 단말기에서만 허용하고, 300만원 이상의 계좌간 이체금액은 입금된 지 10분 후에 인출이 허용된다.
또 300만원 이상의 카드론 대출은 2시간 지연입금이 의무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 ...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30% 증가한 12조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 주식 매각 이익 등 특별이익이 발생한 데다 2010년 2분기 이후 급증했던 대기업 구조조정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대손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 ...
지난해 외환거래 규모가 하루 평균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 간 사장의 외환거래 규모(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 일 평균 212억9000만 달러로 2010년 194억6000만 달러보다 9.4% 증가했다.
상품 종류별로는 외환 ...
국내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지난해 12월 중 대규모로 정리하면서 원화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건설, 부동산 등 주요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1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2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0. ...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로 진 빚이 평균 13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대학생 690명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63.6%가 학자금 대출을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총 대출 금액은 평균 135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 ...
금융당국의 저축은행 감독 공백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주주의 저축은행 사금고화 방지를 위한 금융감독원 직접 검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저축은행법 개정안)’의 2월 국회통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24일 금융당국과 국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입법 예고된 ‘저축은행법 개정안’이 11월 ...
[작년 12월 4조3000억 증가… 주택담보대출 확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택담보 대출과 보험 등 비은행권 대출증가세가 가파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4조3000억원 증가한 746조1000억원이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위는 주택담보대출 ...
잠자는 신용카드(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것) 1000만매가 오는 3월중 폐기된다.
금융감독원이 3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중 최소 1000만매를 해지시킬 계획이다. 이는 휴면 신용카드 3218만매(2011년 9월말 현재)의 약31%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발표한 신용카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금 ...
지난해 11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지만 증가세는 꺽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38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5조7000억원으로 최대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보다 줄어든 수치다.
...
올해부터 보증보험만으로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서울보증보험이 지난 12일 신고한 민간지원학자금대출보증 신용보험상품(학자금대출보증보험)을 인가해 2월3일부터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정몽구재단과 KB국민은행, 서울보증보험이 합작으로 2월중 시행하는 학자금지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7일 “올해 직불형카드(체크카드) 이용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날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직불형 카드 사용 비중은 13%로 미국(50%)과 유럽(90%)보다 현저히 낮다”며 이 같이 밝혔다.
카드결제 시장을 직불 ...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무더기 강등되면서 유럽발(發)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자 은행·증권주가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박재완 장관은 일부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 장관은 16일 오전 1급 ...
지난해 12월 은행이 부실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면서 기업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로 11월보다 확대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기업대출은 11월보다 9조1000억원 감소한 556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