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인천삼산경찰서 부개2파출소 경장)
2월은 전국적으로 각 초ㆍ중ㆍ고교에서 졸업식이 진행되어 분주한 기간이다. 언제부터인가, 졸업식장과 학교주변에는 다수의 경찰관이 배치되어 1980년대 최루탄이 난무(亂舞)하던 대학가 주변을 연상시킬 정도로 삼엄(森嚴)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경찰마저 수수방관(袖手傍觀)하며, ...
이남용(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위)
계속되는 추운날씨는 내린 눈을 골목마다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런 날씨엔 119에 접수되는 사고 다반사가 낙상이다.
추운 날씨로 관절과 주변 근육이 긴장되고 수축되기 쉽다. 몸의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넘어진다면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
박진형(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소방교)
운전하는 사람이면 한번쯤은, 눈길ㆍ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난감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빙판길 사고는 나로 인하지 않은 다른 운전자의 실수로도 본의 아니게 사고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며 2차, 3차 대형사고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차량 운전자 ...
고승기(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 순찰팀장 경위)
바다위의 조각배처럼 떠 서해5도의 출항을 기다리는 여객선과 유람선이 조용히 바닷바람을 맞으며 어둠이 걷히는 새벽을 기다리고 있는 동안 112순찰차 라디오 마감방송을 알리는 애국가를 들으며 새삼 나는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라며 스스로 물어보며 흙이 풀리는 봄이 오 ...
박신(인천광역시 동계아르바이트생ㆍ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방학 기간 중 뜻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어 관공서 동계 아르바이트 신청을 냈고, 이제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4학년인 나에게는 더없는 기회라 생각했다. 17: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아르바이트에 합격하였고, 배정받은 곳이 이곳 소방안전본부였다. 이곳 소방안전본부 ...
신인재(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사)
지난 1월 31일 소방방재청은 ‘2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그 내용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여 2월에 많이 발생하는 대설, 화재·산불 등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 스스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 ...
이기형(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교)
"○○○○년 ○월 ○일 저녁 ○시 ○○분, 한반도 전역이 급작스러운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블랙아웃(black out)이 발생한 지 이틀째다. 전국이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 대재앙이 눈앞에 일어난 것이다. …"
다행히 이것은 실제상황이 아닌 어느 신문 지면 ...
차태호(용인메가스터디 기숙학원장)
대학입시는 세상의 문을 여는 첫 단추이며,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그 귀중한 입시에서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좌절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패자 부활전에서 화려하게 부활하겠다는 열정을 지니고 다시 시작한다면 어두운 터널의 끝에서 환한 빛을 볼 수 있 ...
김영호(인천시 서구 도시관리국장)
도로명주소 사업은 도로에는 도로명을 부여하고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하는 주소방식으로 현재 지번주소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21세기 물류·정보화시대에 맞는 위치 정보체계를 도입하여 누구나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우리나라 주소체계를 개편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주소의 역사를 ...
민병일(강화소방서 강화119구조대 소방사)
강추위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눈은 커녕 비조차 내리지 않고, 대기 중에는 습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화마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에 다시 한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
정봉현(인천삼산경찰서 경무계 경장)
요즘 학교를 말할 때,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가 ‘폭력’이라고 생각정도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학생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언론의 포커스가 되어져 기사화 되고 있다. 학교폭력에 대해 어디서부터 치료를 해야 할지, 사회 각 분야에서 목청 높여 떠들고 있지만, ...
김근기(용인희망포럼 대표)■학교폭력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급
최근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계, 정부, 정치권들 이 나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꼭 일이 터지고 나서야 수습하기 에 급급한 현실이 안타깝다.
지난 해 말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시작으로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학교폭력 의 ...
유동균(인천삼산경찰서 부개2파출소 경장)
파출소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민원이 주차관련 신고이다. 보통 이웃주민이거나 일시적 외부인의 소행(所行)인 경우가 많으나, 애꿎은 조상님까지 언급하고 감정적 언행을 주고, 받을 때에는 과격한 폭행, 상해로 번지는 일이 다반사(茶飯事)이기 때문이다.
각종 신고 ...
김진철(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장 소방경)
매년 차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로가 복잡해지고 정체가 심하여 소방차나 구급차가 긴급출동 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현장 도착 지연에 따른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도로 위 사정은 ...
남충완(인천삼산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
작년 한 해 동안 대구와 광주에서 학생들이 친구들의 괴롭힘과 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있는 등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만연되어있다.
그동안 아이들의 단순한 철없는 행동으로 치부하는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학교폭력은 집단적이고, 지속적인 성향으로 변화하여 폭행을 ...
윤성현(완도해양경찰서장)
다도해 지역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완도가 있다. 완도는 서남해권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국제자유도시 제주와 최단거리에 위치(96km)해 있으며, 목포(174km), 여수(200km)와도 인접해 있는 완도는 역사, 문화적으로는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본거지였으며(청해진), 충무 ...
이종두(강화소방서 내가119안전센터 소방장)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은 운전하기에 매우 부담스러운 존재다. 곳곳에 빙판이 도사리고 있어서 초보자에게 뿐만 아니라 베스트 운전자라 할지라도 노면을 잘 선택하여 대처하는 것도 안전운전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안전운전 첫 걸음은 우선 길을 잘 선택해야 한다. 좁은길 보다 ...
우해영(인천남부경찰서 정보보안과)
길게 늘어진 고드름만큼 겨울 속으로 한참을 들어 왔나보다. 이제 몇일 있으면 설날이다. 특별 방범활동 기간인 설날이 우리 경찰에게 반가운 날인지는 조금 생각하게 하지만,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가슴 뛰게 하는 정말 반가운 날이다. 어디 아이들 뿐 이겠는가. 모든 이들이 다복과 ...
민병일(인천강화소방서 구조대)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청렴이란 말을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과연 그 청렴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며 어떠한 행실을 해아지 청렴하다고 할 수 있는가? 2012년 새해가 시작된 이 시점에서 한번 더 청렴을 떠올리고자 이 글을 써 본다.
먼저 청렴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의미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