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옥(인천서부소방서 연희119안전센터)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파가 이어지면 빙판길 낙상사고 등의 환자가 많아지고, 소방서는 더욱 바빠지게 된다.
오늘은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환자의 유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우선 겨울철 구급출동의 반을 차지할 만큼 많이 발생하는 ...
최성훈(한전 광명지점 고객지원팀장)
이번 겨울들어 계속된 이상 한파로 벌써 네 차례나 전력수요 기록이 경신되었다. 특히 지난 1월17일 11시~12시에 최대수요전력이 7314만kW에 달하여 사상 최고를 기록하였다.
리나라의 최대공급능력은 7718만kW인데 공급예비전력은 404만kW, 공급예비율은 5.5% ...
김미영(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
작년 한 해, 내게 가장 의미 있던 시간 중 하나가 바로 ‘출근길’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출근길의 즐거움을 매일 누리고 있다. 매일 걸어도 매일 달라 보이는 거리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주는 출근길의 만물(萬物)들이 내겐 크나큰 선물이다.
어제도 그렇게 손을 호 ...
박상현(인천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에 열광한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고 시대의 흐름이 빠른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유난히 새로운 것에 집착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보면 늘 같은 날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굳이 연말연시를 구분하고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가다듬는 것은 새로운 것에 대 ...
박동균(가천의대길병원 소화기센터)
평상시 건강한 사람이라도 소화가 안돼 고생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너무 흔한 병으로 인식되는 소화불량은 속이 더부룩하고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소화불량의 원인
이렇게 소화불량의 원인은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급 ...
조용욱(인천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1945년에 일제로부터 해방해 경찰조직이 창설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등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경찰의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였다.
경찰이 창설한지도 어느 덧 60여년 환갑이 넘었으나 국민들은 아직까지 경찰과의 대화를 기피한다.
그동안 경찰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보다는 일부 경찰 ...
박강호(경기 안산시 환경정책과장)
다이옥신은 인간의 생산과 소비활동 속에서 배출되며 흙, 물, 식품, 담배, 공기 등 거의 모든 자연생태계에 존재한다.
물론 나라와 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사람이 물과 음식 그리고 호흡, 흡연을 통해 일정량의 다이옥신을 매일 섭취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담배 한 ...
김승호(인천남동소방서 간석119안전센터)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이 현장활동 중에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그것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소방방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09 ...
이창희(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운전면허 적성검사 하러왔는데요. 확인 좀 해주세요.”
“네?? 지났다니요!! 그럴리가요?”
“적성검사에 대한 통지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데요.”
“운전면허증 상에 기재되있다고 해도 지갑 속에 있는 면허증 누가 그리 자세히 확인한단 말입니까?” 등의 민원인의 말들..... ...
지해덕(인천삼산경찰서 부개2파출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어제인 것 같은데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가슴속깊이 파고드는 차가운 기운에 절로 겨울임을 느끼며 두꺼운 잠바를 찾게 된다
평소 운전 중 변하는 계절을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도로를 주행하다가 갑작스런 추위로 인하여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어 빙판이 되어 있는 ...
김석우(경기군포소방서 화재조사관)
다사다난했던 경인년(庚寅年) 한 해가 가고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다.
돌이켜보면 2010년 대한민국은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과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인에게 경탄과 부러움을 샀고, 한편으로는 북한의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관심의 대상이 ...
정재필(인천부평소방서 십정119안전센터)
해마다 겨울이 되면 눈이 내린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인하여 해마다 폭설이 잦아지고 있다.
이번 겨울에도 지난 12월29일 중부 지방 일대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올해 1월3일에는 폭설이 잘 오지 않는 포항시에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28.7cm 눈이 쏟아 ...
이수민(인천강화소방서 예방안전과)
‘처음’이라는 단어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초심, 초지일관과 같이 의지와 다짐의 굳은 의미가 있는가 하면, 설렘이라는 가벼운 흥분, 두려움이라는 낯선 의미도 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아마도 긴장감일 것이다.
2년 전 인천 강화소방서 강화119안전센터에 생애 첫 ...
고승기(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 순찰팀장)
인간의 죽음은 흔히 팔자소관 이라고 한다. 아무리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불감증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사는 너무 심각한 수준에 서있다.
우리는 자기의 죽음을 직접 체험할 수는 없고 다른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 이 간접적 체험을 반성하 ...
김미영(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
아침 일찍 눈을 떠보니 어제 뉴스에서 알려 준대로 창문 밖 세상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 덮혀 있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상상하며 두꺼운 옷을 입고, 목도리도 하고, 마지막으로 눈에 미끄러지지 않게 두툼한 부츠를 신었다. 아니나 다를까, 반짝이는 도로 위를 엉금엉금 기어 다니는 ...
변태우(인천서부소방서 홍보교육팀)
얼마 전 지독한 몸살을 앓은 적이 있다. 머리가 너무 어지럽고, 재채기에 오한증세까지 있어 온 몸이 떨렸다.
재채기를 할 때마다 골이 흔들릴 정도로 아팠다. 그 때 머릿 속에 며칠 전 뉴스에서 본 신종플루 집단감염 기사가 떠올랐다. ‘혹시 내가 신종플루에 걸린 건 아닐까?’ ...
문만주(인천계양소방서 소방행정과)
남태평양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국가 투발루왕국은 9개의 섬 중에서 2개의 섬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졌으며, 50년 후에는 전 국토가 사라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머나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지만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투발루왕국의 실상 ...
윤나너(가천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인천서부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로 현장실습을 나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테이블에 앉아 학교에 제출할 일지를 정리하고 있는데 출동 지령이 떨어졌다.
얼른 일어나 지령서 정보를 확인해 봤더니 의식소실과 곧 돌아가실 것 같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 어느 때 ...
김경남(인천공단소방서 홍보교육팀장)
겨울철 한파주의보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오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고 난로, 보일러 등 화기의 사용 또한 증가한다.
겨울철 난방기구 등 과다한 불의 사용량 증가는 화재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화재를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화재에 대해 두려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