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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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경수로를 건설하는 북한의 의도
안은영 2010.12.08
(전성훈 북한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1. 서론북한이 발전용량 25~30MWe 규모의 중소형 경수로를 건설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천안함 사태 이후 한동안 수면아래에 잠복해있던 북한핵문제가 다시 주요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사실을 전달한 사람은미국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한 핵과학자 해커(SiegfriedHe ...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자는 결국 나의 가족
진용준 2010.12.08
정지혁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 119구급대원들은 언제 어디서나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시민안전 도우미이다. 구급대의 경우 1분1초가 아까울 만큼 촌각을 다투는 응급출동이 많기에 모든 구급대원들은 초긴장 상태로 근무에 임하게 된다. 그런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긴장된 마음으로 출동대기를 ...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우리 모두의 과제
진용준 2010.12.07
문기석(인천남동소방서 서창119안전센터)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표어가 있다. 이는 화재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소방출동로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재는 5분 이상 경과 시 급격하게 연소가 진행되므로 5분 이내에 진입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른바 화재 최성기(플래쉬 오버)에 가기 ...
자리지킴의 아름다움
진용준 2010.12.06
박상현 인천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인천국제공항 게이트. 바람이 휘몰아치는 너른 벌판에 억새풀이 바람에 따라 누웠다 일어선다. 행여 모자가 날아갈까 모자챙을 쥐고 길게 뻗은 도로를 걷는다. 가을에 걸맞게 햇볕은 따갑고 바람은 차다. 형광색 우의 뒤에 커다란 글자가 박혀있다. ‘POLICE’ 게이트 문이 열리고 검은 리무진 ...
사진이 들려주는 이야기
진용준 2010.12.06
김미영(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 우리는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더 오랫동안 되새김하기 위해 사진을 찍곤 한다. 각 종 기념일, 졸업식, 결혼식, 가족사진 등 사진기 셔터를 눌러가며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아낸다. 내가 근무하는 지구대도 디지털 카메라가 5대가 있다. 모두 업무를 위해 쓰기 때문에 ‘추억담기’와는 거리 ...
초기진화 대형화재를 막는 가장 손쉬운 길..
진용준 2010.12.05
박주성 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화재가 났을 때 진화를 하는 건 소방공무원과 소방차이다. 큰 불이 났을 때는 더욱더 소방공무원과 소방차 힘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는게 있다. 바로 소화기다. 화재 초기에 사용한 하나의 소화기는 소방차로도 끄기 힘든 불로 번지기 전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
안전수칙!! 겨울산행..
진용준 2010.12.05
김광국 인천공단소방서 구조대겨울산행 안전수칙.. 설화가 만발한 겨울산이 손짓하고 있다. 연중 등산의 묘미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계절은 단연 겨울철. 겨울산행은 설경을 만끽하며 기상변화 등 악조건을 극복하는 묘미가 큰 반면 많은 위험도 따른다. 겨울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눈이 쌓이면 산행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 ...
소방출동로 확보 위해 결국 형벌까지....
진용준 2010.12.02
류명호(인천공단소방서 행정팀장) 얼마 전 연수구 동춘동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소방서를 출발해서 앵고개 도로 1차선을 타고 가는데 바로 앞에서 운행 중이던 소나타 차량이 너무 느리게 가고 있어서 우측으로 비켜달라는 안내를 몇 번이고 했지만 듣지 않았다. 조금 더 진행하다가 중앙선 부근에 ...
트위터 PPL의 범람, 팬들의 진정성까지 매매
안은영 2010.12.01
(김헌식 문화평론가) 지난 1월 방송법 제73조 2항이 개정되면서 간접광고 PPL(Product Placement)이 드라마 등에 합법적으로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많은 드라마들이 제작되어 방영 되었고, 방송 중이다. 앞으로 많은 드라마들이 이러한 간접광고를 반영해 기획되고 방송된다. 성공한 측면도 있지만, ...
구급대원의 허리, 내가 지킨다!
진용준 2010.11.30
이민상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필자는 체육교육과 재학 중 2005년 특별한 포부를 가지고 소방공무원에 입문하였다. 처음에는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서 입학한 대학이었지만 본인의 전공이 향후 소방조직에서 꼭 필요하며 기대 할 바가 크리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길이다. 군복무를 의무소방으로 대체 하였기에 소방대원의 ...
연평도 국가안보 흔들려서는 안돼
진용준 2010.11.29
최충근 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장 G20 서울행사가 끝난지 보름도 되지 않아 평화로웠던 섬마을이 초토화 되고 60년만에 피란민 행렬도 있었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북한의 연평도 피폭사건이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경찰은 다시 한번 갑호비상에 돌입하였다.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말아야 자유를 수호할 수 ...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습관 고쳐야 합니다.
진용준 2010.11.28
김병용(인천남동소방서 만수119안전센터)날씨가 추워지고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은 옷을 두껍게 입기 시작하였습니다. 옷을 두껍게 입는 것으로 부족하여 머플러를 착용한다던가, 장갑을 착용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함께 춥다는 이유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는 사람들 또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 ...
구급대원 폭행, 이젠 그만…
진용준 2010.11.25
이용준(인천공단소방서 동춘119안전센터) 소방기본법에는 화재를 예방? 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 재난 ?재해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처럼 119는 국민의 재산과 ...
조중동, 정권 바뀌면 어쩌지
안은영 2010.11.24
(이기명 시사평론가) 조선과 중앙이 이명박 정권에 등을 돌렸다고 호들갑을 떨기에 무슨 강아지 풀 뜯어 먹는 소린가 했더니 사설에다 몇 마디 쓴소리 좀 한 모양이다. 동아는 여전히 일편단심이고. 당연한 소리 몇 마디를 대단한 것처럼 떠드는 걸 보고 언론의 현주소를 다시 확인했다. 혹시 이명박 정권에 등을 돌렸다는 진원 ...
관심, 우리를 일으키는 힘
진용준 2010.11.24
박상현(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한달 전 칠레의 광산에서 광부 33명이 구조되었다. 칠레 정부는 구조작업을 생중계했고, 지구촌 전체가 그 모습을 보면서 손에 땀을 쥐고 광부들의 생환을 간절히 응원했다. 광부들 전원이 다 건강히 살아 돌아왔다는 사실은 며칠동안이나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
구급대원 폭행은 그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진용준 2010.11.23
전태호 인천공단소방서 송도119안전센터 소방교 최근 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확인해보면 우리나라의 직업 신뢰도 1위가 소방공무원이라고 한다. 이것은 이제껏 수많은 소방대원들의 피와 땀방울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소방대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즘 각종 언론매체에 주 논점으로 떠오른 안타까운 사건이 있다 ...
손학규의 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실히 지켜보자
안은영 2010.11.22
(이기명 시사평론가) 바람도 여러 가지가 있다. 겨울철 살을 에는 매서운 바람은 삭풍이다. 가을에 추풍, 여름은 하풍이 아닌 열풍, 봄에는 훈풍이다. 다정한 연인 사이 같은 훈풍이 우리 정치에도 일상으로 불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유난히 정치판에 바람이 세다. 강풍도 불고 역풍도 불고 미풍도 있다. 모든 것을 날려버리 ...
차량의 안전지킴이, ‘소화기’
진용준 2010.11.22
오현준 인천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 소방교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더없이 높고 맑아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다. 나들이객들이 야외이동수단으로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하는데 부주의 및 차량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주택화재 다음으로 많은 화재가 차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LPG, 휘 ...
겨울철 ‘부주의 화재’ 철저히 대비해야...
진용준 2010.11.21
김재진 인처남동소방서 예방안전과 홍보교육팀장현대사회는 ‘위험사회’라고 한다.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안전한 나라, 안전한 사회를 요구하고 갈망하게 된다.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마음 놓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가 필요한 것이다.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 ...
서양식 리더십의 폐해, 말만 앞세운 지도자들
안은영 2010.11.18
(신봉승 극작가) 백 마디의 말을 입에 담기는 조금도 어렵질 않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실천은 대단히 어렵다. 더구나 그 실천이 공익을 위한 것일 때는 자신은 물론 가족의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 어려움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옛 성현들은 아무리 큰 학문이라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무용하다고 하였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