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인천 서부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이제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붉은악마들의 응원이다.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대한민국을 외치던 지난 2002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경기 시간이 비교적 우리나라 저녁 시간대에 위치하고 ...
차량 운전자라면 누구나 긴급출동 중인 차량을 종종 마주치게 된다. 싸이렌과 경적을 울리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위태롭게 출동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차를 비켜 세우고 긴급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차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얼마 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라는 어느 설문조사 결과를 보게 됐다. 이렇듯 운전자들은 양보를 ...
신형민(인천 계양경찰서 계산지구대)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어 오던 우리나라에 비상(?)이 걸렸다.이유는 바로 요즘 청소년들의 도를 넘어선 상식 밖의 행동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모습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몇일 전 계양경찰서 지구대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참 지구대 내에서 상황근무를 서던 나는 너무나 화가 ...
(이기명 시사평론가)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제는 민주주의를 위 ...
안영화(인천 계양경찰서 장기파출소)현재 경찰의 일선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는 주취자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장 바쁜 시간에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선진국에서는 단순 주취자는 본인 동의 하에 일단 귀가 시키고 거부하면 곧바로 체포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주취해소센터로 후송하고 타인에게 위해를 가 ...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이 퇴근 후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다. 여름밤의 생맥주 한잔의 추억은 좋은 추억 자체로 남으면 좋겠으나 대리운전 요금이 아까워서 또는 판단력이 흐려져서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경찰도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찰 ...
정충환(인천 남동소방서장) 최근 3년간(2007~2009년) 전국에서 화재발생은 년 평균 48,277건, 인명피해는 2,542명(사망 437명, 부상 2,105명)이 발생했다. 하루에도 화재는 132건이 발생하고 7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
최근 경찰은 폭력시위가 연평균 100여건에 이르고 부상자는 약 700∼800여명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법 폭력시위자는 반드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서 집회 시위문화를 선진화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집회 결사의 자유는 우리나라 헌법 제21조 제1항이 보장하고 있는 국민의 기본권으로서 민주사회 ...
장순호(인천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장)지난 4월22일 인천 남동공단내 유기용제 재생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53대 화재진압대원 160여명, 관계기관요원130여명이 동원된 규모가 큰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즉시 광역2호를 발령, 일시에 많은 소방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 ...
우리 미래의 소중한 자원인 청소년들이 흡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사회의 환경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싶다. 신분도 확인하지 않고 담배를 판매한다거나 대중매체에서 담배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자녀들이 담배를 소지할 수 있는 환경도 한 몫을 한다고 ...
인천중부서 연안파출소 경위 고승기
창밖에는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녹색물결의 절정 6월이 곧 도래한다.
지난 1987년 6월 그해 여름 도심에서는 돌과 화염병이 난무하던 해 초임시절 도로에 나가 땀방울로 얼룩진 진압복을 입고 시위대에 맞서 이른 새벽부터 출동채비를 하면서 늦은밤 까지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
황정애(인천 공단소방서 119마케팅팀)무한경쟁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낙오되지 않기 위해 대부분의 조직들은 전략을 수립, 차별화를 위해 투쟁하며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중 눈에 띄는 것이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이다.이미 잘 알려져 있는 시장, 즉 기존의 모든 산업 ...
몇년 사이 구급출동이 해마다 4~5%씩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서 구급대원들의 폭행ㆍ폭언건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4년간 119 구급대원이 폭행을 당해 보고된 건수만 해도 200여건에 달할 정도라고 하니 보고되지 않은 건까지 생각한다면 상당히 더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구급대원들은 구급출동 벨이 울리면 환자에 ...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촛불’ 2주년을 맞아 잊혀가는 듯한 ‘촛불’을 두고 이런저런 말이 많다. “촛불 시위에 대해 국민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그런 논란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2008년 5-6월 시청광장을 달구었던 ‘촛불’에 대해선 나도 정말 놀랐다. 대통령 선거와 총선에서 한나라당 ...
장수진(인천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경찰복과 장비를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사용할 수있다면 어떻게 될까? 허술한 관리 속에 경찰 장비를 납품하는 일부 업체들은 아무런 제재없이 장비를 팔고 있는 실정이다. 연극 동아리라고 소개하고 경찰복을 구입하려 하자 계급장에 경찰마크, 이름표까지 단 경찰복을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신분 ...
경찰의 기초질서 확보는 기존의 제도적인 틀을 벗고 급변하는 세계사의 흐름에 맞혀 새로운 틀을 갖추어 발전해야 한다.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경제성장률은 13위인데 반해 기초질서는 30개 국가중 27위이다. 따라서 경찰도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제만 발전시키고 우리 생활주변은 불법과 무질 ...
[시민일보] 푸르른 5월, 음악을 들으며 바람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계절. 도심의 소음과 매연, 콘크리트에서 벗어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산책로가 주민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도시주거지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 자연 상태가 잘 보존돼 있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 ...
(김헌식 문화평론가)
원작은 컸고, 리메이커는 너무 작았다. 리메이커의 작은 그릇은 원작을 감내하기에 버거웠다. 영화 는 그렇게 원작의 그늘에서 허우적 거려야 했다. 그러다보니 진지한 상황과 대사는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애초에 강조했던 스릴러는 블랙 통속극이 되었다. 결말의 메타포를 통해 예술가적 장식을 덧 ...
전영진(인천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소방관들의 일상업무가 긴급업무지만 화재와의 전쟁에 수행하는 자세는 실로 ‘必死則生 必生則死’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위해 위험을 무릎 쓰고 예측불가능한 각종 화재와 구조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결연한 마음은 감히 전쟁터에 서있는 군인들의 심정과 다르지 않 ...
올해 초 경찰청장은 금년을 음주운전 元年으로 선포하고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3월3일부터 6월10일까지 100일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며 수시로 음주운전 안하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각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