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렵지만 올해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국제 기부선진국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기부문화는 국가의 성숙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기업과 함께 개인 차원에서도 기부가 가진 자만이 아닌 대중 ...
새벽에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열이 나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며 성인보다 회복속도가 느릴 수 있다. 그렇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우선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소아 발열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을 보호 ...
최근 전국적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붐이 일고 있다. 법무부에서 비롯된 이번 붐은 각 지방단체, 학교 나아가서 개개인에게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나 육교를 이용하기, 공공장소에 껌이나 침 뱉지 않기, 불장난하지 않기, 새치기 하지 않기,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 노상방뇨 하지 않기, ...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 교수)남남갈등은 우리가 불가피하게 겪어야 할 홍역이다. 냉전시대 적대적 대북관계가 지배적일 때에 우리는 남남갈등을 들어보지 못했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고 화해협력의 남북관계가 시작되면서 과거에 익숙한 대북의식과 새로운 대북의식 사이에 치열한 쟁점과 논쟁이 형성되었고 그것이 바로 ‘남남갈등’이라는 용 ...
얼마 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어떤 분들이 서로 나누는 대화 내용을 듣게 됐다. “요즈음 구리시에서는 홀몸노인 등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의 집에 선반도 달아주고, 열쇠를 잃어버려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신고하면 금방 달려와 문도 열어주고 열쇠도 새 것으로 바꿔 준다”면서 “최 ...
다사다난했던 2009 한 해를 마무리할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연말이면 으레 그렇듯이 각종 송년회 및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 과로로 인한 피로가 겹치면서 운전 중 졸음운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겨울철 졸음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히터 때문이다. 차가운 바깥공기로 인해 외기 유입을 차단한 채 밀폐된 상태로 차량운 ...
얼마전 뉴스에서 폐지를 줍기 위해 리어커를 세워둔 채 일을 하던 노인분이 뒤에서 오는 차량과 충돌해 귀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자식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자, 손녀들의 작은 손에 과자 한 봉지라도 쥐어 주기 위해 새벽 일찍 나와서 찬바람을 맞으며 일을 하시다가 그 귀한 생명을 잃었던 것이 ...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다가오는 동장군(冬將軍)이 요즘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동장군과 함께 기승을 부리는 장군이 있는데 바로 ‘불(火)장군’이다.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옷깃을 여미며 혹독한 날씨를 견디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소방관들은 방화복을 여미며 증가하는 화재와 맞서 겨울을 보낸다. ...
‘가스불 끄셨나요?’여유롭게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서핑을 하던 외국인이 던지는 질문에 여자는 당황하게 된다는 TV광고 내용이다. ‘여러분 집의 가스불은 안전하게 끄셨나요?’ 광고 안에서 뿐만 아니라 실상 생활에서도 셀 수 없이 의구심을 갖는 부분이다. 인천시 소방안전본부 화재발생통계를 보면 2009년 1월부터 ...
연말연시 들뜬 사회적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의 음주 및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이 술을 마신 뒤에는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약 10배에 이른다는 경찰청 발표와 청소년 음주가 성인 음주에 비해 훨씬 더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면을 표출해서 범죄율을 크게 높인다는 사실은 우리사회가 청소년 음주를 ...
행정안전부 및 소방방재청 이하 일선소방서에서는 시민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을 활성화해 인명구조술의 효율을 높이고자 일반 시민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확대 개편 및 홍보하는 데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그중에서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의 중요성에 대해 높이 평가해온 나는 지난 2009년 12월6일 내 눈앞에서 심정지로 ...
12월8일 2010학년도 수능시험점수가 각 수험생들에게 발표됐다. 대학입학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그동안의 결실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자신의 가채점 결과보다 많게 나온 학생이 있는가 하면 가채점보다도 훨씬 못 미친 점수대가 나온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각종 뉴스에서 보면 수능 성적표를 들고 수험생들의 웃고 우는 표 ...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겨울철 지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반면 국지성 폭설 등 이상기후 징후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금년 겨울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기온의 변동 폭이 크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겠으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국지적인 폭설과 불예측성 기습강설도 자주 내릴 것’ ...
(김영호 시사평론가)세계자동차 시장이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세계적 경제위기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도 경제성장이 둔화되었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것이다.이와 함께 차형도 중-대형차에서 소형차 중심으 ...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속에서 언제부턴가 ‘다중이용업소’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다가선다.다중이용업소란 노래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곳을 말한다.이 곳은 영업 중 화재 등 재난발생시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곳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영업장소을 말하며, 소방관계법령 ...
현재 우리 경찰은 111 사람나눔운동이라는 것을 실시하고 있다.111 사람나눔운동이란 전국의 경찰관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운동을 하거나 비번날을 이용해 각종 단체등을 방문, 대청소 등을 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111사랑나눔운동의 주요 활동으로 강력범죄 피해 유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불우학생들 순직·사망경찰관 유자녀 ...
(김종배 시사평론가)의석비율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원칙을 깨겠다는 한나라당의 국회법 개정 계획은 도발에 가깝다. 13대 국회 이래 20년간 이어져온 원칙을 깨는 것이자 국회 질서를 새로 짜려는 것이기에 그렇다.근데 왜일까? 내용이 엄청난데도 느낌은 밋밋하다. 닭 보는 소의 눈길처럼 흔들림이 없다. “또냐?”라는 한 ...
며칠 전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 함박눈이 왔다.벌써 올해의 달력도 마지막 한 장만이 남아있고 영하의 추운 날씨도 며칠씩 계속되며 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섰다. 소방관에게 있어 겨울은 농부들의 가을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 농부가 잘 익은 가을 들판에서 한 해 동안 키운 쌀 등의 수확을 하듯 소방관은 봄부터 준비해온 각종 교육 ...
에코 셀러브리티(Eco-Celebrity), 그린오션, 에코-룰(Eco-Rule), 녹색뉴딜, 이것들의 공통점은? 바로 지구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키워드다. 에코와 그린 마케팅은 하나의 커다란 트랜드가 됐으며, 각계각층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자원절약 등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