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탈삼진기록(20개)에 빛나는 케리 우드(27·시카고 컵스)가 또 한번 최고의 `닥터 K’ 실력을 입증했다.
우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7타자 연속 삼진을 포함해 7이닝 동안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안타, 3사사구 ...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한번 깊은 좌절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발미로 발도, 파블로 가르시아, 모하메드 엘 야구비 모하에 연속골을 허용, 0-3으로 완패했다.
스페인국 ...
‘광서버’ 앤디 로딕(22·미국)이 테니스 서비스 속도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로딕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델레이 비치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04데이비스컵 월드그룹 8강전에서 요나스 뵤르크만을 상대로 시속 244.6km(152마일)짜리 총알서비스를 뿜어냈다.
이는 자신이 지난 2월7일 벌어진 데이비스컵 슈 ...
‘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이틀 연속 득점타를 때렸다.
최희섭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개막 후 이틀 연속 타점을 추가한 최희섭은 타율 0.286, 1홈런, 4타점을 기 ...
스페인의 데포르티보가 `디펜딩 챔피언’ AC 밀란(이탈리아)을 대파하며 2003-200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아조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 2차전에서 판디아니, 발레론, 루케, 프란의 릴레이골로 대회 통산 7회 우승을 노리던 ...
지난해 고통스러운 재활을 마무리하고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치른 메이저리거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에게 팬들과 구단 안팎의 격려와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박찬호가 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동안 3실점하는 ‘퀄리티 피칭’을 선보이자 비록 실투로 인한 홈 ...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의 ‘코리언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네덜란드 스포츠위크지는 박지성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RKC 발바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좌우를 오가며 미드필더에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고 골을 터뜨린 점을 높이 평가해 이 같이 선정했다고 8일 밝혔 ...
여성 회원을 받아들이지 않아 여성단체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온 마스터스골프대회 주최 골프장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이 ‘천재소녀’ 위성미(15·미셸 위)에게 대회 출전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 후티 존슨 회장은 “위성미가 출전 자격을 얻으면 우리는 환영할 것”이라고 8일(한국시간) 말했다.
존슨 ...
‘빅초이’ 최희섭(25)이 플로리다 말린스 데뷔전을 화끈한 홈런포로 장식했다.
최희섭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타율 0.250)을 올렸다.
최희섭은 0-0이던 2 ...
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등판에서 패전을 안았지만 ‘퀄리티피칭’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랜드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콜리세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지만 7개의 안타를 맞고 3점을 허용했다.
박 ...
오기로 뭉친 김미현(27·KTF)과 뚝심의 박세리(27·CJ), 그리고 상승세의 박지은(25·나이키골프) 등 ‘코리언 3총사’에게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벽은 높았다.
‘골프여제’ 소렌스탐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타자나의 엘카바예로골프장(파72·639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
지난달 31일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약체 몰디브와 비기는 치욕의 졸전을 벌이고 돌아온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조기 경질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팽팽하다.
5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실시 중인 조사에서는 `진작 바꿨어야 했다’며 코엘류 감독의 조 ...
`축구를 통한 평화의 열전.’
한국과 이라크 올림픽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정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을 앞두고 양국 친선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이번 경기는 원로 태극전사들이 뜻을 모은 `평화의 볼’ 전달과 한·이라크 유소년축구 자매결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마련돼 ...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력 보강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04시즌을 상큼하게 출발했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올파크 캄덴야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개막전에서 홈런 1개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적생 하비 로페 ...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송종국(페예노르트)이 NAC 브레다와의 원정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송종국은 4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꿔 출전해 전반에는 상대 공격수 부카리와 엥겔라에게 돌파를 허용하는 등 부진했으나 후반 들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송종국은 후반 ...
`무적함대’ 삼성화재가 V투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겨울 배구리그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화재는 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 2004’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갈색폭격기’ 신진식과 `월드스타’ 김세진의 지칠 줄 모르는 강타를 앞세워 `거미손’ 방신봉의 방패 ...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서재응(27)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부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보장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서재응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윈터헤이븐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8안타 5실점했다.
서재응은 1-0으로 앞서던 3회말 팀 ...
미국프로농구(NBA)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29·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무릎 부상으로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
일간지 ‘더 필라델피아 인콰이러’는 31일(한국시간) 아이버슨이 오른쪽 무릎 연골 손상으로 4∼6주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31승43패 ...
노장 테니스스타 앤드리 애거시(미국)가 아구스틴 칼레리(아르헨티나)의 벽에 막혀 마스터스시리즈 나스닥-100오픈(총상금 650만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애거시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키 비스케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4회전)에서 칼레이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남녀 통틀어 대회 최다 우승(6회)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