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국회의원) ‘세계한인회장대회’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73개국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 연합회 임원진 35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행사였다.
생각보다 대규모였는데 만만치 않은 내공으로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더없이 반가운 마음이다.
개회 ...
(이병익 정치평론가, 칼럼니스트)
5공화국이 출범할 때의 구호가 '정의사회 구현'이었다. 구호는 멋졌지만 5공 시절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정의롭지 못한 일들이 만연되었고 정의라는 단어는 실종되고 부정과 비리가 사회를 흔들었다. 정의는 국민들이 동의하는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것이다.
정의사회를 말하면 5공화국 ...
(홍문종 국회의원) 활동무대를 국회로 옮기게 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인연의 영역이 엄청나게 팽창됐다는 점이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도, 나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도 확실히 다양해지고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사람 보는 안목에 대한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장담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더구나 날로 진화하는 고도의 ...
(이기문 변호사)
때 아닌 빨갱이 타령이 천지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께서 조갑제가 저술했다는 종북 백과사전을 들고 나와 발언하면서 부채질했다. 이한구 대표가 인용한 종북 백과사전에는 민통당의 유력한 인사는 모두 빨갱이로 규정되어 있다. 6선 국회의원이며 현대 야당의 대표인 이해찬, 직전대표인 한명 ...
(원혜영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원혜영입니다.
더 좋은 민주주의는 후보보다 가치가 우선입니다.
정당의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에 ‘가치서약’을 제안합니다.
각 정당은 조만간 올해 대통령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선을 진행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대선후보의 지지 ...
(신봉승 극작가) 요즘 들어 부쩍 많이 쓰이고, 또 자주 거론되는 단어가 소통(疏通)이 아닌가 싶다. 소통의 중요성이 자주 되풀이 되는 것은,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나 다름이 없다.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도 타인과의 소통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덕목이지만, 그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이르면 선정(善政 ...
(이기명 시사평론가) 우리나라에도 종종 있지만 외국에서는 다반사로 일어나는 사고다. 운동장 구경꾼들의 난동을 말하는 것이다. 수십 명의 사망자도 나오고 선수들이 부상을 입는다. 승리에 집착한 결과가 빚어내는 비극이다.
당당하게 싸워서 이기고 지는 운동정신, 입으로 말하기는 쉽지만 그리 쉬운 게 아니다. 그래서 승패 ...
이병익 (정치평론가, 칼럼니스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대선출마선언의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 여권에서 최고의 대국민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니 누가 뭐래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여, 야를 통틀어 40%대의 지지율에다 어느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에도 승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의 지 ...
(임종건 한남대 교수) 올해의 6·25전쟁 62주년은 과거 어느 해보다 심란합니다. 6·25는 휴전 됐을 뿐 강화(講和)된 것이 아니고,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임을 새삼 알게 합니다.
19대 국회에 이른바 종북 세력이 진출하면서 철 지난 이념논쟁이 봇물을 이룹니다. 좌익세력의 준동과 우익진영의 무차별적인 진압으로 유 ...
(김영호 언론광장공동대표)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온갖 탄압을 받고 고초를 겪었다.
1987년 6월 항쟁이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여 국민이 직접 내손으로 대통령을 뽑았다. 그러나 그 들은 국민에게 희망보다는 실망을 안겨주었다.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다 집권당의 정책빈곤으로 ...
(홍문종 국회의원) 여의도 정치에 첫 발을 들여놓던 그 무렵, 대한민국 정치력의 절반은 술에서 나오나? 그런 생각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정치 모임이 있다하면 담배연기가 난무하는 술자리가 태반이었다.
술 마시는 과정을 공동화하면서 친화력을 강화하고 정치적 입지를 키우는데 술 만 한 게 없다는 정서가 주를 이루는 ...
(정태인 새사연 원장) “아무도 2등을 기억하지 않는다.” 삼성의 광고 문구다. “부자 되세요!”와 함께 희망차게 맞은 새 밀레니엄의 첫 10년 한국 사회를 이보다 잘 보여주는 카피는 없었다.
이들이 부추긴 ‘죽음에 이르는 경쟁’의 결과 한국은 자살률 세계 1위이고, 더구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증가율을 기록하고 ...
(홍문종 국회의원) 지금 새누리당은 전쟁 중이다. 대선 후보 경선 룰을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정치적 신념처럼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재오, 김문수, 정몽준 이른 바 ‘비박 3인방’의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는 형국이다. 급기야 관련 법안까지 제출하는 등 오픈 프라이머리 관철을 위해 필사적으로 총력 ...
(이기문 변호사)
이해찬 민통당 대표의 대권후보 경선구상이 발표되었다. 이 대표의 구상에 따르면, 2012. 7월에는 후보경선 규칙을 확정짓고, 9월에는 민통당의 대선후보를 확정하며, 11월 초순 경 민통당이외의 야권후보(안철수교수)와의 단일화를 거쳐 12월 19일 대통령선거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구상은 6. 1 ...
이병익 (정치평론가, 칼럼니스트)
완전국민경선제가 최선의 선거방식일까?
요즘 여, 야 각 정당의 선거방식 주장을 보면 완전국민경선제가 대세이고 대안인 것처럼 보인다. 마치 이 제도가 민주주의의 금과옥조인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높다.
가능하다면 지도자 선출의 방식을 모든 유권자들을 한 ...
(김근식 경남대 교수)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촉발된 종북 논란이 급기야 민주당으로까지 번졌다. 북한인권법을 발의한 새누리당과 법안 통과에 부정적인 민주당이 종북과 색깔론으로 날선 각을 세우고 있다.
북한인권 개선 요구를 내정간섭으로 규정한 이해찬 전총리의 발언은 북한을 인정해야 하는 남북관계의 현실과 주권 존중이라는 국 ...
(홍문종 국회의원) 누구에게나 경례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내 경우, 얼마 전 입대하는 막내아들로 부터 받은 거수경례가 떠오른다. 녀석의 거수경례는 숙달된 조교에 비하면 어설프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까지 받아본 경례 중 가장 가슴을 뜨겁게 했다.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진지하게 부모에 대한 ...
(신봉승 극작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선진국들의 모임인 「20-5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는 기쁜 소식이 들린다.
‘20-50클럽’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명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입이되는 선진국 클럽이다. 지금까지 여기에 가입된 국가인 일본, 독일, 미국, 영국, ...
(이기명 시사평론가) 민주당 당 대표로 이해찬이 선출됐다. 대통령 선거에 못잖은 치열한 경쟁 끝에 쟁취한 빛나는 결과였다.
여기서 빛나는 결과라 함은 지금 이 나라가 당면한 위기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며 민주당과 이해찬이 이를 성취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국민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 ...
(홍문종 국회의원)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아무리 바빠도 의총엔 꼬박꼬박 참석하겠다는 생각이다. 등원하면서 제대로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개인적으로 다짐한 바 있는데 의총 참석은 이를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국회 개원 일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국민들께 야단맞고 있는 처지지만 칭찬받는 19대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