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조원 규모 중·저신용자 대상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 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19 10:40: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하나은행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은행이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도 개선과 금융 자립을 지원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개인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연 5.5% 고정금리를 적용한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은 고금리 환경에서 자금 조달 부담이 큰 중·저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고정금리를 적용해 이용자가 금리 변동 부담 없이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로 저금리 수준의 은행 자체 중금리대출 형태로 개발됐다. 기존 급여소득자 중심의 대출 구조를 개선해 이용 대상을 넓혔으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기존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금융비용 절감도 지원한다.

 

신청과 자세한 상품 내용 확인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금융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 상품 공급과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 등 포용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특히 상환 부담을 겪는 차주에게 맞춤형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안정적인 금융 이용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도 중·저신용자 대상 자금 공급 기능을 확대하고 금융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중·저신용자가 겪는 고금리 부담을 덜고 금융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손님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