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 평화·통일교육센터 건립 논의

채종수 기자 / cjs7749@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6-22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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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경 의원이 도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와 함께 '(가칭)경기 평화·통일교육센터' 추진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부터 '(가칭)경기 평화·통일교육센터'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는 도의회에서 진행됐으며, 도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강심원 과장, 김재홍 평화교육담당사무관 등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화·통일교육센터(이하 센터) 추진 보고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앞서 정 위원장은 교육기획위원회의 위원들로 구성된 경기교육정책연구회 연구용역을 통해 학교 평화통일 교육의 올바른 정책 방향과 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을 포함한 조례 개정안을 제안하는 등 평소 평화통일교육과 센터 건립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왔다.

센터가 건립되면 센터 주변 도라산 출입국관리사무소, 도라전망대, 오두산 통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역, 임진강, 고량포구 등지에서 폭넢고 깊이 있게 평화·통일 체험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 평화·통일교육센터는 파주시 적성면에 소재한 (전)파주 평화통일 체험학습장 1만6130㎡ 부지에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068㎡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파주에 건립되는 (가칭) 경기 평화·통일교육센터는 지리적, 상징적으로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 기관이 될 것"이라며 "접경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화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생 중심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교육센터가 미래 평화통일 시대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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