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 문열어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29 16: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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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탐험대' 등 창작·체험프로 운영
디지털 수족관·양방향 콘텐츠 체험공간 조성도
▲ 김경대 구청장(왼쪽 첫 번째)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산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지난 28일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이촌로 358, 온누리청소년센터 1층)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동빙고근린공원에 자리한 도서관은 연면적 389.74㎡ 규모로 어린이열람실과 프로그램실, 학부모 대기실 등을 갖췄다. 디지털 수족관과 양방향 콘텐츠 체험 공간도 조성해 독서와 체험 활동을 연계했다.

개관식에는 김경대 구청장과 주요 내빈,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 보고와 축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가 진행됐다.

도서관에서는 영어 원서 열람·대출과 수준별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연령에 맞는 독후 활동에 참여하거나 단계별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읽기와 독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영어책도 소개한다.

독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영어를 듣고 따라 말하는 '비 어 토키!(Be a Talkie!)'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책의 주제에 맞춰 창작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도서관 곳곳을 탐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빙고 도서관 탐험대'도 진행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열어 자녀의 독서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11월 한 달간 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2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용산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대 구청장은 "동빙고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어린이들이 영어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책 읽는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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