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빗길 교통사고 연중 최다··· 최근 5년간 평균 1641건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25 16: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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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인명피해도 2408명 달해
폭우땐 50%까지 속도 늦춰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장마를 앞두고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평균) 월별 강수량과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은 평균 강수량이 309.3㎜, 강수일수는 13.6일로 연중 가장 많았다.

빗길 교통사고도 7월이 16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명피해도 2408명으로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빗길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53.4%) ▲신호위반(13.5%) ▲안전거리 미확보(11.0%)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퇴근 시간대인 오후 6~8시 사고가 전체의 16.2%로 가장 많았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반면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오전 4시부터 6시 사이가 5.2%로 가장 높았다.

행안부는 빗길에서는 차량이 미끄러지기 쉽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규정 속도보다 감속 운행하고 급제동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폭우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에는 제한속도의 50%까지 속도를 낮춰 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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