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도경완, 생활고 코스프레 의혹에 KBS 제작진 입장은?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0-29 2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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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화면 캡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 방송인 도경완의 절약 일상을 두고 방송 심의 민원이 제기됐다. 고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자산 관련 보도와 방송 속 생활상 사이의 괴리가 논란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민원 신청인 A씨는 29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난 22일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방송에서 도경완은 주식 하락과 곗돈 지출 등으로 통장에 25만4,795원이 남았다고 밝혔으며, 수도 요금 증가를 이유로 가족들의 생활 습관을 지적했다. 아이들에게 변기 물을 모아 사용하도록 하거나 에어컨 리모컨의 건전지를 빼두는 장면도 방송됐다.


A씨는 절약 행동 자체가 아니라 관련 장면을 배치한 편집 방식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가족 전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방송의 자막과 연출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정보의 객관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A씨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와 방송법 제44조 제1항을 근거로 방송의 객관성과 KBS의 공적 책임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민원인의 주장으로, 해당 방송의 심의 규정 위반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자산 규모만으로 실제 생활 형편을 단정할 수 없는 만큼, 방송의 편집·연출이 시청자에게 오해를 유발했는지는 별도 판단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도경완 관련 민원이 실제 심의로 이어질지, KBS와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경완 관련 기사에 부정적 댓글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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