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용재원 2300억 급감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2 1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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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무지출사업 8346억 껑충… 22.04%↑ [시민일보] 경기도 내년 예산안(일반회계) 가운데 법령에 의한 의무지출사업비가 올해보다 무려 22.0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경기도 가용재원규모가 올해 8700억원에서 내년 6400억원선으로 크게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11조370억27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법령에 의한 의무지출사업은 40.64%인 4조6211억18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올 당초 일반회계 의무지출사업예산 3조7865억5800만원보다 22.04%(8346억원)나 증가한 것이다.

이같이 내년 의무지출사업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이 크게 증가한데다 통합관리기금 원금상환금이 새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사업내용별로는 재정보전금(시·군의 행정운영과 지역개발사업 등에 지원되는 보전금)이 올해 1조4980억4000만원에서 내년 1조7943억6000만원으로 19.78% 늘어났으며, 예비비는 885억3600만원에서 958억7900만원으로 8.29% 증가했다.

지방채상환재원 적립기금은 같은 기간 동안 2150억원에서 내년 2634억1400만원으로 22.52%, 의료급여기금특별회계 전출금은 787억5900만원에서 881억3100만원으로 11.90%가 각각 증가했다.

통합관리기금 원리금 상환금은 내년 일반회계에 2699억6700만원이 새로 반영됐으며, 통합관리기금 이자상환금은 122억5400만원에서 133억400만원으로 8.57% 늘어났다.

도교육청에 넘겨주는 지방교육세는 1조3200억원에서 1조4661억8900만원으로 11.07%, 교육재정부담금은 2183억원에서 2334억6000만원으로 6.94%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내년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 전출금(-61.63%)과 재난관리기금 적립금(-2.48%),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전출금(-5.57%), 징수교부금(-0.46%) 등은 올해보다 줄었다.

이 때문에 내년 도 연간 가용재원 규모는 6400억원선으로 올해(8700억원)보다 2300억원이나 줄었다. 가용재원이 급감하면서 내년 도로사업예산은 3726억원으로 올해(5056억원)보다 26.3%(1330억원)나 줄어들었다.

수원=채종수 기자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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