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유럽에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미사일 방어망(Missile Defense)이란 미국으로 향하는 공격미사일을 도중에 파괴하는 요격시스템을 말한다.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미사일을 다른 미사일로 요격하는 것은 총알로 총알을 격파하는 것만큼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과거 냉전시대에는 미 ...
지난 2006년 서울시의회 정기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집행부가 법률 및 시행령이 개정되어 당연히 정비되어야 할 조례정비작업을 게을리하고 있었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집행부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빠른 시간내에 그동안 방치된 조례안에 대하여 시급하게 정비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을 ...
국정홍보처가 국정홍보를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실 노대통령이 민심을 잘못 읽고 국정을 잘못 이끌어왔기 때문에 참여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오늘에 이른 것이지만 국정이 이렇게 되도록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책임을 따진다면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정부기관이 국정홍보처라고 본다.
그전에도 이 ...
동해의 국제 명칭을 정식 의제로 논의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오늘부터 모나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가 지도제작 지침서로 사용하는 “해양과 바다의 명칭과 경계”에서 현행대로 일본해 단독 표기를 유지하거나, 아니면 삭제하거나,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할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 그야말로 동해의 국제적 운명 ...
김근태, 정동영, 전 의장의 최근 몇년간의 정치 행적을 보면서 말을 아끼고 아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그분들은 당의 지도자들이고, 서로 삿대질 해봐야 제 얼굴에 침 뱉기이고,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태어나려면, 힘 있게 단결하려면 문제의 본질에 대해 천착할 필요가 있어 이글을 ...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몸담아온 당을 나온 지 석 달.
통합의 깃발을 들고 당을 나오면 후발주자들이 잇따라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희망으로 스러지고,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친노’에 ‘반노’에, 사수니 발전적 해체니, 제 정당과 정파별로 경쟁하듯 구호를 ...
자연의 싱그러움이 날로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이해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1월 김포경찰서장으로 부임 이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든든한 경찰서를 만들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께 간절한 충언을 고하고자 합니다.
경찰 본연의 임무는 바로 여러분의 ...
어제 모처럼 청와대브리핑에 들어가 대통령의 고언을 꼼꼼히 읽어봤습니다.
처음에는 ‘국정에 바쁜 대통령께서 지금 글을 꼭 쓰셔야 했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저와 우리당 개혁동지들이 전당대회 결의를 지키기 위해 말을 안해서 그렇지, 가치도 노선도 없이 원칙도 소신도 없이 오직 대권만을 바라보고 부평초처럼 떠다니는 ...
강재섭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두 대선주자의 결정에 따라 한나라당 4.25 후폭풍은 봉합되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두 대선주자는 ‘화합’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이것은 봉합도 아니고 화합도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야합’이다.
이번 한나라당 사태는 ‘당내 내분’이 아니다.
국민의 엄중한 심판에 ...
요즘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 하루 중 어느 매체를 접하더라도 공무원을 ‘철밥통’으로 지칭하는 말을 한번 이상은 들은 것 같다.
그만큼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렇게 된 데에는 일부 공무원들의 안이한 태도와 잘못된 인식도 한 몫을 하였으리라고 생각한다.
언론매체에서 공무원을 ...
노동절이라고 쉬는 바람에 일거리가 없어 그냥 돌아온 일용직 노동자의 한숨에 땅이 꺼진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이웃들의 모습이다. 가슴이 답답하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정말 미안하다 우리 노동자의 땀과 눈물이 없이 지금의 대한민국이 설 수 있었을까.
그 과실을 나누며 이젠 세계 속의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었다. ...
서울시 구로구의회의원들은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서 주관하는 개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진봉산 나무심기와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나무심기 운동 후 선죽교 등 견학 계획이 있었으나 북측 인민군 창설 제75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출입이 통제돼 아쉬움이 남는다.
판문점 도라전망대 등에서 북측을 전망하고, 중국을 통하여 압록강, ...
24일 오늘은 내가 대표 발의했던 ‘기초노령연금법’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의결·공포된 매우 의미 깊은 날이다.
그런데 나는 축배는 커녕 국민들로부터 맹비난을 듣고 있다. 장동익 의협회장이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수백 만원의 돈 로비를 했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장동익 회장의 발언에 따르면 한나라당 ...
세계를 놀라게 한 브라질의 쿠리티바시가 쓰레기와 빈곤의 도시에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희망의 도시로 거듭났던 사건(?)에 비하면 부천시가 10년 후에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길거리에 새벽을 여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은 예전과 변한 것이 없다. 하지만 도로변에 ...
밝은 낮에도 섬광(閃光)에 노출되면 잠시 암흑을 맞는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33명의 교수와 학생이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우리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정신은 혼미해지고 마음은 어두워졌다. 수많은 폭력 영화 속에서 이유 없는 살인 장면을 그저 가상공간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하며 보고 즐겼던 우리가 ...
부천시에서 2007년 올해의 가장 큰 화두는 아마 뉴타운 개발이 아닌가 한다.
부천시에서는 3개 권역을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소사지구는 소사본동, 괴안동 일원 2.6㎢를 주거지형으로, 고강지구는 고강동, 원종동 일원 1.8㎢를 주거지형으로, 원미지구는 원미동 일원 2.1㎢를 중심지형으로 모두 전체 6.5㎢를 대상으 ...
지난 금요일 마포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새봄의 노래’ 공연은 이제 마악 부활절을 보내면서 새로운 삶에 대한 각오를 다졌던 우리에게 귀한 격려의 선물로 다가왔습니다.
이날 무대가 넉넉하고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되어 준 것은 물론이지만, ‘바쁘다 바쁘다’를 외치면서 앞만 보고 사는 우리들에게 ‘잘 사는 삶’이 무엇을 말하 ...
국가 정책은 국가경영을 위한 중요한 활동계획이며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민생활에서부터 기업 활동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정책적 의사결정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정부는 지난 개발시대부터 지역별로 거점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수출 한국을 이끌어 왔다. 그리고 그런 방식은 외환위기 이 ...
청와대가 갑자기 들고 나온 개헌문제가 끝을 향하고 있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개헌을 다음 국회로 넘기자’는 합의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끝내 개헌발의를 하더라도 아무 의미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대통령은 5년 단임의 대통령을 4년 중임으로 바꾸는 개헌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단임보다 중임이 ...
시흥시는 지난 10여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지만 7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인근의 부천시나 안산시 보다 상대적으로 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특히 정왕동은 공단배후도시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 등 많은 환경문제로 주민들은 아직도 악취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분명한 것은 시흥시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