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INK:1}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아무래도 한나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 불참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 실제 손 전 지사는 지난 13일 “천길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데 풀포기 하나 잡으려고 안달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 바 있다.
당내에서는 손 전 지사의 이 발언을 ‘불참결심’으로 ...
{ILINK:1} 최근 재산세 50%를 공동세화 하자는 의견이 국회와 정부로부터 제기됐다.
실제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의 세목교환(재산세↔자동차세, 담배세, 주행세)안에 대응,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재산세 50%를 공동세로 하자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도 지난 13일 “서울시 자치구간 재정불균 ...
{ILINK:1} 서울시의 ‘노점특별대책’과 ‘현장시정추진단계획’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노점특별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현장시정추진단 운영계획’이라는 것을 발표했다.
물론 둘 사이에 어떤 함수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없다.
그런데도 이 두 가지 계획 사이에 뭔가가 숨어 ...
{ILINK:1} 지금 한나라당내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측근이었던 김유찬씨의 폭로에 대해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는 최근 법적·도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인봉 변호사가 문제제기한 이 전 시장의 증인 해외도피 문제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결론을 내 ...
{ILINK:1} 범여권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장기표 새정치연대 대표는 한나라당이 승리하지 못할 이유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꼽았다.
누가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현재의 상태에서는 이명박씨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명박씨는 취약점이 너무 많아 당선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
{ILINK:1} 최근 서울 성동구의 이호조 구청장을 만나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함께 한 일이 있다.
대부분의 공직자 출신 구청장들이 ‘매니저형’인데 반해, 그는 ‘리더형’이 확실한 것 같았다.
리더형 구청장이 이끄는 성동구는 확실히 무엇인가가 달라도 크게 달랐다.
서울시민들 가운데 상당수가 ‘동사무소 직원들이 선생님 역 ...
{ILINK:1} 오는 5월부터 주민소환제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그렇다면 온갖 대형 사고가 잇따라 터지는 서울 강북구의 김현풍 구청장은 과연 임기를 마칠 때까지 무사히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염치가 있다면 김 구청장 스스로 주민들 앞에 사과하며 용퇴를 결심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주민소환제에 의해 불 ...
{ILINK:1}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이 가시권에 들어온 느낌이다.
이들 양당이 통합할 경우, 우리당을 탈당한 ‘통합신당추진모임’이나 ‘민생정치모임’은 물론 국민중심당까지 통합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우리당·민주당·통합신당·국민중심당 대표들이 6일 한데 모여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 건 전 총리를 ...
{ILINK:1}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5일 당 경선준비위원회인 ‘2007국민승리위원회’에 활동시한인 10일까지 경선방법과 시기를 합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이같은 당부를 하면서 “합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말을 무려 세 번이나 사용했다.
이는 경선방법과 시기를 둘러싼 각 후보 진영의 견해차가 ...
{ILINK:1} 지난 2일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 언론사의 논설위원이 필자를 찾아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자연스럽게 올 연말에 있을 대선이 화두에 올랐고, 그는 필자에게 “누가 대통령이 될 것 같으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필자는 “이번만큼은 정말, 잘 모르겠다.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자 ...
{ILINK: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잇따른 설화(舌禍)는 단순한 실수일까?
아니면 치밀한 계산 끝에 나온 의도된 발언일까?
그동안 이 전 시장의 발언들 가운데 구설수에 올라 정치권이나, 네티즌, 종교인 등으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은 사례는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그런 발언들은 모두 특정집단을 배제하는 인상을 ...
{ILINK:1} 후보검증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난 26일 “당의 화합을 위해 어느 후보에 대해서도 검증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낮 서울 염창동의 한 음식점에서 당 사무처 관계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나는 이미 검증을 받고 있고, 받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 ...
{ILINK:1} 서울시내 가판대 노점상들 가운데 ‘억대 자산가’가 수두룩하다면 과연 누가 믿을까?
그러나 사실이다.
시내 가판대 노점상 중 28명이 종합 부동산세 납부기준인 6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면, 특히 이들 중 1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가진 노점상만 해도 무려 7명이나 된다는 것.
실제 서 ...
{ILINK:1}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25일 당내 대선후보검증과 관련, 필자의 제안을 받아들여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후보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청문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필자는 지난 23일자 ‘한나라, 일부러 ‘탈당’ 유도하나’라는 칼럼을 통해 “(탈당이나 분당을 막기위해)후보 ...
{ILINK:1}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의 팬클럽이 22일 국회에서 서로 만나 ‘페어플레이 선언식’을 갖고, 향후 활동에서의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의 갈등이 ‘내분’을 넘어 탈당, 분당으로 치닫는 ‘최악의 경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 ...
{ILINK:1} 최근 국회내에서 박성범 의원과 박 진 의원, 시민일보 정치부 기자가 우연히 마주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박성범 의원은 전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이고, 박 진 의원은 현직 시당위원장이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이 박 진 위원장에게 “시민일보에서 봤다”며 “서울시당이 정말 정치적 중립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 ...
{ILINK:1}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도덕성 검증문제가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우선 이 전 시장으로부터 위증의 대가로 1억여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김유찬 전 비서관이 21일 오전 11시에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 전 비서관 ...
{ILINK:1} 한나라당 경선준비 기구인 국민승리위원회는 15일 박근혜 전 대표 측 정인봉 변호사가 제출한 검증문건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검증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밝혔다.
이어 그는 “자료검토후 정인봉 변호사와 전화통화를 통해 ‘이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 국민들이 ...
{ILINK:1} 현재 정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범여권의 대통합신당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중도개혁통합추진특위’ 워크숍을 열고, 통합신당과 관련해 어떤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인지 논의했다고 한다.
이날 김효석 의원과 이낙연 의원은 이른바 ‘통합모델’이라는 이름으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
{ILINK:1} 김영삼 전 대통령은 엄혹했던 유신독재 시절,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쳤다.
과거 민주인사나 각종 시위에 참여했던 대학생과 노동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른바 ‘닭장차’에 태워져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과 인권유린의 현장을 체험해야만 했었다.
당시 전투경찰 기동대 버스는 시위대로부터 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