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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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공사장 먼지·소음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7.08.05
저희 아파트 뒤쪽 재건축으로 인한 건물 철거 작업으로 굉음과 분진 등이 발생해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수면부족 발생 및 신경과민에 따른 스트레스와 분진에 의한 호흡기 질환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생활의 고초를 겪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시정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로 움푹파여 교통사고 위험
시민일보 2007.08.05
녹양동 의정부고등학교 정문에서 녹양힐스테이트 방면 Y자형 삼거리는 수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로 치고는 너무 협소합니다. 양주지역을 오가는 15톤 이상의 덤프트럭들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며 차량소통마저 원활하지 못합니다. 더구나 도로상태도 불량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매우 큽니다. 신속한 조치 바랍니다.
광주는 털어낼 담뱃재가 아니다
시민일보 2007.08.05
{ILINK:1} 그는 “우리는 더 이상 5.18 광주 정신에 갇혀있어선 안 된다. 우리는 결코 1980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광주 정신은 광주를 털어버리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향해 뻗어갈 때 더 빛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올해 대선에서 광주정신을 실현하는 길은 한마디로 `일자리``라고 단언했다.(연합뉴스 ...
군자당(君子黨)과 소인당(小人黨)
시민일보 2007.08.02
정치적 이념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그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모인 정치집단이 정당이다. 각 정당들이 상호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루어가는 정당정치는 근대 민주정치의 기본 틀이라 할 수 있다. 정당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의 붕당(朋黨)에 해당될 것이다. 붕당의 역할이 정당한 평가를 받은 것은, 송(宋)나라 때 구양수 ...
이명박 필패론 이란?
시민일보 2007.08.02
{ILINK:1} 지금 한나라당의 경선이 얼마나 치열하게 전개되나. 그러니 언론도 이명박 박근혜의 머리 터지는 싸움을 미주알고주알 보도하고 싶은데 아프칸 문제 때문에 뒤로 밀리고 그 덕을 한나라당이 본다 이거지. 그렇다면 한나라당 안에서도 덕 보는 사람이 있겠다 싶어 다시 물었더니 친구 왈 이명박이라네. 왜냐고 이유를 ...
대한민국의 학벌사회를 타격하라!
시민일보 2007.08.01
‘심형래, 고려대 졸업 여부 잇단 의혹’. 7월25일 포탈 메인에 걸려 있던 제목이다. 이쯤 되면 호사가들을 위한 폭로전 수준이다. 지금까지 터진 사건들로도 현 상황을 인식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여기서 개개인들을 더 들춰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한국사회는 사회적 자본이 고갈됐다. 공적인 신뢰가 무너지자 각 개인 ...
‘묻지마 신당’, 출발부터 지분싸움
시민일보 2007.08.01
{ILINK:1} 말은 새로운 당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새로운지 알 길이 없다. 어차피 범여권의 현역의원들 가운데 열린우리당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니까, ‘도로 열린우리당’ 논란이 빚어지는 것은 도리없는 일이라 치자. 하지만 창당과정에서 구태정치니 지분정치니 하는 야유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은 그냥 지나치기 어렵 ...
즉각 철군 카드로 부시를 압박하라
시민일보 2007.07.31
“탈레반과 정치협상은 없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선언’이다. 사뭇 용기가 묻어나는 발언이다. 30일 워싱턴 교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과의 정상회담 끝에 한 말이다. 부시의 말은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되어 있는 한국인 인질을 직접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말 그대로 ...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갖고 싶다
시민일보 2007.07.31
{ILINK:1} 우리도 한번 품격 높은 지도자를 갖고 싶다는 것은 나만의 바람은 아닐 것이다. 노년의 만델라가 퇴임 후에도 여전히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을 보거나, 대통령의 가벼운 처신이 해외토픽의 맨 첫머리에 오르는 것을 볼 때, 우리는 품격 높은 지도자에 대한 열망이 간절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그런 ...
두마리 토끼 잡는 법
시민일보 2007.07.30
{ILINK:1} 토끼 두 마리 잡으려다가 한 마리도 못 잡는다는 교훈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니, 마치 진리라도 되는 양 시시때때로 그 말을 목소리 높여 외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는 그 본뜻을 왜곡시키면서까지 말이다. 우리 사회를 쥐락펴락하는 그런 주장들을 몇 가지만 보자. 성장과 분 ...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
시민일보 2007.07.29
지난 10년 동안의 좌파 정권에 대한 평가가 분분하다. 김대중 정권에 이어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많은 국민들은 기회균등이 보장되면서 정의로운 분배가 이루어져 양극화 현상이 해소되고 소외계층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발전적 변화는 고사하고, 뒤로 후퇴하는 행보를 ...
대통합 신당 추진에 합류하면서
시민일보 2007.07.29
{ILINK:1} 아침 조찬모임을 하였다. 민주당 김효석의원등 대통합파의원들이 9시에 민주당 탈당기자회견을 하였다.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등도 함께 한다고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아들 김홍업 의원도 동참한다고 한다. 혹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너무 나선다고 핀잔을 하기도 한다. 그러 ...
범여권 신당, 비전을 보여달라
시민일보 2007.07.26
{ILINK:1} 범여권의 제3지대 신당이 출범했다. 열린우리당 탈당파, 통합민주당 탈당파, 선진평화연대, 미래창조연대 세력은 24일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범여권 대통합신당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신당은 한나라당에 이은 원내 제2당으로 부상하여 ...
우리 모두 친절해집시다!
시민일보 2007.07.26
금번 방문시 기분을 언짢게 했던 한 가지 사례가 생각난다. 러시아 비행기내에서의 일이다. 승무원들이 일부 승객들에게 간식을 주는 것을 빠뜨리고도 미안한 표정을 짓기는 커녕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또 승객이 음식을 먹고 나서 덮개를 덮어 놓지 않았다고 치워주지 않기까지 했다. 완전히 KGB 기관원들 같았다. ...
“사자의 심장”과 “위장전입”
시민일보 2007.07.25
{ILINK:1} 나는 아직 ‘사자의 심장’을 보지 못했네. 사자한테도 관심이 없는데 심장에 대해서야 말해 뭐 하겠나. 헌데 관심을 갖게 되었네. 이명박 덕이지. 평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진 이명박이 자기는 ‘사자의 심장’을 가졌다고 했기 때문이네. 느닷없이 웬 사자. 인터넷을 뒤졌더니 과학적 설명은 없고 다만 종교 ...
외국 도시의 간판 문화는 왜 우리와 다를까?
시민일보 2007.07.25
일반적으로, 동양과 서양 도시의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가 바로 간판 크기와 간판 숫자일 것이다. 금번 방문도시들도 2층 이상에서는 건물 간판들을 거의 볼 수 없으며 간판의 크기도 절대적으로 작다. 회사나 상점의 로고만을 표시하거나 이름만을 글씨로 부착하기도 하였고 간판의 디자인이나 색상도 세련되어 보였다. 돌출식 간 ...
리더십 (4)
시민일보 2007.07.25
그의 죽음이 다가옴에 따라 북 아일랜드의 긴장은 높아졌다. 사망 뉴스가 나간 날 벨파스트, 런던 데리 등 가톨릭이 많은 지구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IRA 멤버를 중심으로 군중이 경관대에게 투석하거나 화염 병을 던지거나 했다. 그러나 대처 정권은 이를 힘으로 억눌러 대응했다. 경관대는 이 폭동에서 ‘고무 탄(rubber ...
우리들의 하느님
시민일보 2007.07.24
며칠 전 휴일에 혼자서 근교의 산을 찾았다. 평소 같이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이 모두 다른 일로 바빠서 하는 수 없이 혼자서 등산을 하게 된 것이다. 한적한 코스라 다른 등산객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정상 가까이에 가니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기도원에서 나는 괴상한 소리에 깜짝 놀라 가까이 가보니 웬 남자 한 ...
필요에 의해 발달된 교통수단들
시민일보 2007.07.24
음식물 쓰레기는 보통 재처리되어 농가의 퇴비나 사료로 사용되지만 재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퇴비나 사료의 수요처도 감소 추세라고 한다. 재처리 문제를 생각한다면 분명 우리 식단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 아니, 낭비를 줄여야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한때는 우리도 “식생활을 개선합시다!”라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
리더십(3)
시민일보 2007.07.24
대처가 빅토리아 시대를 높이 평가한 것은 빅토리아 시대의 윤리를 그대로 체현한 것 같은 외할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을 봐왔기 때문이었다. 빅토리아 조의 중산계급은 무엇보다도 근면했다. 그들의 윤리가 그대로 사회에 반영되었을 때 ‘법과 질서’의 요구로 된다. 법과 질서야말로 대처가 의원이 되었을 때부터 계속 호소해온 것이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