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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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시민일보 2006.09.20
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 중에 쉬리나 가시고기만큼 잘 알려진 이름도 드물다. 쉬리는 암컷과 수컷이 수시로 입을 맞추는 생태적 특성 때문에 남녀간 사랑을 연상하게 하고, 알의 부화를 돕다 쓰러져 스스로 새끼들의 먹이로 변하는 가시고기의 수컷은 우리로 하여금 진한 부성애를 느끼게 한다. 인간의 고귀한 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
굶는것보다 운동하는 것이 좋다
시민일보 2006.09.20
식이요법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문제는 운동이었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얼핏 생각하면 화끈하게 굶는 것(斷食)이 좋을 것 같지만 굶으면서 살을 빼면 영양실조는 물론 체지방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가정의학과에서 이야기해주는 바로는 식사 중의 과량 수분 섭취는 혈당치를 상승시켜 인 ...
구일역 앞 계단 경사로 만들길
시민일보 2006.09.20
서울시 구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10살과 12개월짜리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구일역 앞 10개정도 계단은폭이 아주 넓습니다. 그 곳이 빗면이면 유모차를 밀고도 충분히 오갈 수 있는데 매번 역무원님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어 너무 곤란합니다. 솔직히 역을 이용하는 것도 아닌데 매번 ...
주민위한 주차공간 확장해달라
시민일보 2006.09.20
서울 은평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거주자주차는 거주자를 위한 것인가요, 차를 위한 것인가요? 최근 가족 중 한 사람 명의로 차량을 구입했는데 거주자주차를 신고하려고 하니 차량의 소유주가 본인이 아니면 신고가 안 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거주자우선이라면 그곳에 살고 있는 거주자가 우선이라는 뜻인데 차량소유자가 본인이 아니 ...
집단식중독 원인 중국산 깻잎
시민일보 2006.09.19
{ILINK:1} 지난 6월 대규모 학교집단식중독 사고의 감염원을 밝혀내지 못해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던 사실과는 달리, 이미 그 전부터 보건당국은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원을 A식품업체의 ‘중국산 깻잎’으로 결론지었던 것으로 확인되어 정부가 이를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식약청은 식 ...
기다림의 미학, 만나는 음악
시민일보 2006.09.19
어느 철인이 이야기 했듯이 인간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기다리며 살고 있는 것이다. 내년쯤엔 승진되리라는 행운을 기다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기다리며 산다. 하다못해 연말 보너스가 대폭 오르기를 바라는 샐러리맨의 기다림, 구멍가게에 쭈그리고 앉아 징병간 ...
체중감량 선언, 그리고 12일 경과
시민일보 2006.09.19
흔히들 다이어트를 자신과의 싸움이라고도 하죠. 의지라면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만큼 강하다고 자부해왔지만 정말 다이어트는 생각만큼 간단치 않은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가족들의 도움도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먹고 싶다는 유혹, 편히 쉬고 싶다는 유혹을 이기고, 절식(節食)과 운동으로 제 자신을 다지는 과정은 ‘살을 ...
지속적 남파간첩 색출로 北음모 국민들에 알려야
시민일보 2006.09.19
최근 몇년간 우리 대한민국은 간첩을 검거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은 없었다. 그럼에도 간첩이 그간 지속적으로 활동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북에서는 미사일을 마구 쏘아대면서 남한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 남파간첩 정경학을 검거, 구속하였다는 소식을 전 ...
中華亡國論(중화망국론)
시민일보 2006.09.18
{ILINK:1} 로마제국은 멸망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이제 그 이름은 한 개 도시의 이름 ‘로마’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 로마제국의 중심이었던 반도는 ‘이탈리아’라는 이름으로 남아 ‘G7’의 일원으로 아직 강국의 면모와 품격을 보이고 있다. 한 때 로마제국의 칼과 말발굽 아래 지배를 받던 나라들은 저마다 독립 ...
비만과의 전쟁-새로운 도전
시민일보 2006.09.18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으며 체중을 쟀습니다. 신장 180cm, 체중 94.5kg이 나왔습니다. 키에 맞춘 적정 체중은 81.6kg이고 이를 위해선 무려 12.9kg을 감량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한마디로 충격적이었습니다. 1주일에 1kg씩 감량하면 약 석달이 걸리는 셈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전 제 자 ...
쓰레기수거 뒷마무리 제대로하길
시민일보 2006.09.18
서울 은평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 앞이 도로이다 보니 집 앞에 수거일날 쓰레기와 재활용을 모아 두는 곳이 돼 버린지 수년이 되었습니다. 또한 쓰레기 치우는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가져다 놓은 종량제 봉투와 검은 쓰레기봉지가 수거차가 지나간 이후에도 남아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재활용차가 남은 쓰레기와 검은 봉 ...
출근시간대 불법주차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6.09.18
서울시 관악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낙성대역에서 새빛중앙교회에 이르는 솔밭길 우측의 편도1차선인 도로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불법주차들로 인해 부득이 중앙선을 침범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맞은편에 거주자우선주차칸도 꽉찬 상태라 지속적인 단속만이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
잘못표기 재산세고지서 주소 수정을
시민일보 2006.09.17
서울시 종로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신영동 168의1 북악빌라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 7월 재산세고지서상에 주소가 잘못표기 되어 고쳐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지서에 여전히 잘못표기 되어 나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법정주소는 제대로 되었으나 법정주소와 병기된 주소(새주소)가 잘못되었습니다. ...
안양천 통행안내표지판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6.09.17
서울시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목동에서 안양천을 따라 도보로 구로공구상가까지 출퇴근을 하는 시민입니다. 사람은 좌측통행, 차마는 우측통행하는 것이 바른 통행방법임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안양천을 따라 걷다보면 많은 사람이 우측통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자전거도로에 ‘우측통행’표지 ...
노대통령, 이제 숙제할 시간입니다
시민일보 2006.09.17
{ILINK:1} 지난 15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이제 정상회담이 성공이냐 실패냐의 논의를 접고, 미래 한미관계 및 동북아 신질서에 대에 진지한 논의를 해야 할 때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한미 FTA, 작통권 등 중차대한 외교현안이 산적해 있었다. ...
산에 오르는가
시민일보 2006.09.17
“당신은 왜 산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에 지구의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처음 올랐던 뉴질랜드의 등산가 에드먼드 힐러리경은 이렇게 우문현답에 가까운 답을 내놓았다. “산이 거기에 있어 오른다.” 오늘날은 등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주말이 되면 전국의 모든 산들은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으며 어떤 산은 몸살을 앓을 정도이다. ...
돌고래 다이어트
시민일보 2006.09.17
체중 감량을 시작하며 ‘박진의 돌고래 통신’을 시작한 이후 여러분들이 제게 살을 뺄 것을 권유해 주셨습니다. ‘살찐 돌고래보다는 날씬한 돌고래가 낫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충고였습니다. 마침 몸무게가 90kg선을 넘으면서 저도 여러 가지 불편을 느끼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구두끈 맬 때 불편하고, 달릴 때 몸이 무겁고, ...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다
시민일보 2006.09.14
‘여우는 죽을 때 머리를 고향으로 돌리고 연어는 태어난 강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고, 거북은 바다에서 30~40년 뒤 알에서 깨어난 곳으로 돌아가 다시 알을 낳는다’고 했던가? 한낱 미물인 짐승의 마음이 이럴진대 이런 저런 이유로 고향을 떠난 우리네 인간의 마음은 오죽하겠는가? 우리 주변을 보면, 북에 두고 온 고 ...
미아동부센트레빌이 대단한가
시민일보 2006.09.14
서울시 강북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집 앞에는 미아동부센트레빌이 지어져 입주가 거의 완료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우리 집 아이가 동부문을 이용해 집에 오려고 하니 그곳 경비아저씨가 “이곳에 살지 않으면 나가라”며 심문하듯 물었답니다. 이런 처사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 의견인 것으로 압니다. 우리가 사 ...
공원에 철봉 평행봉 없어 아쉬워
시민일보 2006.09.14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고척근린공원은 올해 초에 조깅코스 재정비 및 코스길 새 단장으로 한층 세련된 여가 휴식 운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원 체육시설 중에는 가장 간단한 기초시설인 철봉 평행봉이 없어 아쉬움을 느낍니다. 평행봉은 체력 단련의 기초시설이므로 가능하다면 설치해 주시기 바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