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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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장보고서
시민일보 2006.09.14
국회 한미 FTA 특위는 두팀으로 나뉘어 캐나다와 멕시코를 향했다. 각 나라가 FTA 체결시에 논의했던 쟁점과 FTA 체결 이후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살피기 위함이었다. 캐나다에서 본 세계는 이미 FTA 시대라 불려도 틀리지 않다. 각국은 앞 다투어 세계의 큰 시장과 FTA를 추진하거나 진행 중이며, 이미 세계 교역량 ...
한강수계의 새로운 적
시민일보 2006.09.13
물은 크게 수량과 수질로 나뉘어 관리를 하게 되나 개발과 보존의 벽을 허물지 못하며, 크고 작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러한 인간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물의 양과 질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여기서 수질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오염원을 관리하게 되는데 인위적인 행위로 발생하는 각종 오·폐수 등의 점오염원(poin ...
대화가 모든 민원을 해결한다
시민일보 2006.09.13
나는 모든 집단민원이 대화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그 사례가 공무원 생활 중 가장 큰 보람이 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두 가지 사례만 써보겠다. 첫 번째 사례는 내가 1991년 노원구청장 재직 중에 중계2지구~원자력병원 간의 도로(1193m)개설을 추진했을 때의 일이다. 이 도로계획은 서울 ...
마포어린이공원 정비 아쉽다
시민일보 2006.09.13
서울시 마포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강변한신아파트 옆 마포어린이공원을 관리해 주세요. 놀이터 부근에 잡초가 너무 많이 자랐고, 드나드는 개들의 오물 때문에 냄새가 진동 합니다. 특히 쓰레기들이 정자 밑이며 여기저기 얼마나 많은지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집니다. 어린이공원이 생기고 체육시설도 생겨 좋았었는데 관리하는 사람 ...
도서관 건립 소식없어 실망
시민일보 2006.09.13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는 대치3동 문화복지회관 바로 앞에 살고 있습니다. 문화복지회관이 건립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도서관 건립 소식은 아직도 없군요. 복지회관 건립 후엔 도서관도 들어선다고 해, 그 말을 믿고 2년 가량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몇일 전 문화복지회관에 문의하니 허가가 나오지 않아 ...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일보 2006.09.13
{ILINK:1} 5.31 지방선거의 충격과 공포가 우리를 휩쓸고 간지 3개월을 지나 4개월이 되어갑니다. 우리는 공황에 가까운 심경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시 언론은 열린우리당이 얼마 지탱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침몰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을 수습하고 안정화 하는데에는 이르렀 ...
학교체육이 살아야
시민일보 2006.09.12
대한민국은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스포츠 강국이며 이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의 성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스포츠를 포함한 체육 전 영역에서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무언가가 부족하거나 크게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체육의 ...
낙후된 청소년공부방 고쳐달라
시민일보 2006.09.12
서울시 용산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용산구립 한강로2가 청소년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입니다. 공부방 관리가 너무 엉망이라서 많이 불편하니 조치해 주세요. 남자화장실 문이 고장이 난지 오래됐으며 공부방 내 형광등은 천장에서 떨어져 너덜거립니다. 특히 접수 보시는 분께서 저녁 10시만 넘으면 공부방으로 와 의자를 정리한다고 ...
사고위험 도로에 신호등 달아주길
시민일보 2006.09.12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가락시영아파트 후문 우리은행 앞에서 오늘 어떤 할아버지께서 차에 치이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평소에도 신호등 없는 도로이기에 불안했는데 결국 그런 모습을 보고 말았네요. 이곳에 신호등을 설치해 주십시오. 그 근처엔 아이들도 많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도 자주 지나 다닙니다. 오늘 같은 사 ...
전효숙 판사님께
시민일보 2006.09.12
{ILINK:1} 오늘 조선일보에 이두아라는 변호사가 쓴 아침논단을 읽었습니다. 혹시 읽어보았는지요. 10년 전 그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시절에 전 판사께서 교수였다고 하더군요. 교수시절 ‘윈칙을 지키고 법관으로서 명예롭게 살 것’을 누누이 강조하셨다고요. 아마도 지난 30여년간 판사로서도 전 판사님은 양심에 따라 판결해 ...
`전작권 단독행사 논의중단 촉구결의안` 제출에 부쳐
시민일보 2006.09.11
{ILINK:1}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문제가 두 달여 이상을 끌며 정국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어차피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것도 아니고 또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될 것이다. 당의 최대 목표는 이 문제를 다음 정권으로 넘기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이 문제가 계속된 논란을 야기할 것이 ...
항동에 푸른수목원이 들어서다
시민일보 2006.09.11
“구로에 대단위 산소 공급원이 생긴다” 말만 들어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구로, 하면 떠오르는 것은 공단의 이미지였다. 공단의 이미지란 칙칙함, 공해, 오염, 가난 등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공단이 디지털 산업단지로 이름을 바꾸면서 첨단 벤처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공해와 가난은 이제 옛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
햇빛가리는 나무가지 잘라주세요
시민일보 2006.09.11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불광2동 효성세르빌 202호에 입주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빌라 바로 옆 은행나무 가지가 많이 자라 햇빛을 가리는 등 한낮에도 집안이 어두우니 가지를 쳐 주세요. 저희 집뿐 아니라 102호, 302호, 402호도 마찬가지의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들어보니, 이런 경우 ...
구룡주차장 놀이시설 정비하라
시민일보 2006.09.11
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새로 생긴 구룡주차장 위에 놀이터와 농구대가 설치돼 있습니다. 이 주변에 농구대 교체와 공원의 밝은 전등을 켜고 끌 수 있게 바꿔주십시오. 농구대는 그물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며 공원의 밝은 전등은 새벽 늦게까지 켜있는 경우, 빛이 너무 밝아 바로 앞에 사는 사람들이 잠을 이루기 ...
건강보험의 중요성과 보장성 확대
시민일보 2006.09.10
정부는 의료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의 동력으로 보고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생산 및 의료서비스 부문을 집중 육성해 경제발전 및 고용 창출을 꾀하고자 했으나 공공의료체계 붕괴유발의 우려, 국민의료비 증가로 인한 국가경제 발전의 저해, 국내 병·의원의 역차별 시비, 의료이용 계층간 양극화 현상 등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 ...
누가 괴물 행각에 찬사를 보내는가?
시민일보 2006.09.10
{ILINK:1}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심야영화 상영관을 찾았다. 영화 ‘괴물이 1300만 관객을 넘었다`는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 갱신을 알리는 날이기도 했다. 새벽 1시10분에 시작하는 심야영화라서 그런지 상암동 CGV는 한산했다. 이리저리 좋은 자리 옮겨가며 모처럼 아내와 두손 꼭 잡고 괴물 속으로 빠져들었다. 올 ...
음식물쓰레기 선진국은 어떻게 치우나
시민일보 2006.09.10
유럽의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있어서 우수한 시설과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립과 소각을 병행하던 환경정책이 2005년부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매립하지 못하도록 바뀜에 따라 자체처리 시설을 갖추지 못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가 중요한 현안이 되 ...
자전거 보관대 설치하라
시민일보 2006.09.10
서울시 강동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는 성내3동 440의2호 소재 SW빌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당 빌딩 사무실 등에 학원이 있는바 학원생들의 하루 유동인원이 최소 300명이 넘습니다. 학생들이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관계로 잦은 분실사고는 물론 인도를 통행하는 보행자들도 불편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
위치 틀린 도로표지판 수정해주길
시민일보 2006.09.10
서울시 종로구에 사는 주민입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뒷편 극장가에 표지판이 새로 생긴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극장 위치를 가리키는 거리표시(m단위)가 너무나도 터무니 없이 틀리게 표시돼 있더군요. 어떤 표지판은 방향조차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표지판 위치는 극장 바로 앞인데 앞으로 40m 가 ...
주민과 공무원이 일궈낸 승리
시민일보 2006.09.07
“주민의 휴식처인 공원에 야시장은 절대 안 돼.” 이것은 나의 확고한 의지이고 신념이었다. H단체라는 명찰을 붙인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공원광장에 불법으로 천막을 치고 야시장을 설치했던 작년 8월. 그들은 공원을 시장통으로 만들어 음주·고성방가·방뇨·소란 등 무질서의 각축장이 되도록 했고, 음식물쓰레기 등 오물과 쓰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