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멜론 품목별 협의회, 재배시설 선진지 견학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11-06 00:30: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고창·나주 멜론 재배농가 방문, 양액 공급시설·시설하우스 운영 사례 살펴
▲ 영암군, 멜론 품목별 협의회 회원, 낭주농협 관계자 등 15명과 지난 3일 고창군, 나주시 세지면 멜론 재배농가 방문 기념촬영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멜론 품목별 협의회 회원과 낭주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지난 3일 고창군과 나주시 세지면의 멜론 재배농가를 방문해 재배시설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다른 지역의 멜론 재배기술을 배우고, 영암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설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러 동의 시설하우스에 양액을 공급하고 휴대전화로 공급량 등을 원격 조절하는 시설을 살펴봤다. 특히 기존 시설하우스에도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으며,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재배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강풍과 폭설 등에 견딜 수 있도록 설치한 내재해형 시설하우스를 둘러보고, 영암의 재배환경에 맞는 시설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영암에서는 183농가가 103㏊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군은 올해 HD현대삼호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과 연계해 협력사 근로자에게 영암 멜론을 공급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넓히는 데도 힘쓰고 있다.

박미아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견학에서 살펴본 시설과 재배기술 가운데 영암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며 “농가들이 재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지원 방안도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