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이철우 원장 칼럼)
본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칙(鐵則)은 바로 ‘무한 책임주의’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본원의 무한 책임주의는 한번 수술 받은 환자는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료 철학으로, 환자가 방문한 시점부터 완쾌가 가능할 때까지 심신을 다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다는 의료진의 마음을 담고 ...
(임종건 한남대 교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대해 많은 분석이 있지만 나는 미국식 ‘權不十年’ 정신의 결과라고 봅니다. 미국의 대통령제는 4년 임기에 1회 연임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수행을 구실로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예외적으로 4연임을 했다가 임기 중 병사한 경우가 한 번 있었 ...
(홍문종 국회의원) 미국에서 지낼 때, 미국 동네는 특징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유럽인들을 많이 봤다.
가는 곳마다 맥도널드와 코카콜라 그리고 켄터키프라이드치킨 간판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불평이었다.
그러면서 동네마다 독특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유럽을 자랑했다.
미국보다 훨씬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는 ...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
쌀쌀해진 날씨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몸을 챙겨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특히 금주에는 서울의 최저기온이 0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할 전망이라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 견과 목 디스크 질환을 혼돈하는 환자들 ...
(홍문종 국회의원) 전국 단위로 짜인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는 요즈음이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그러나 15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거나 행정 관료로 인연을 맺었던 분들과의 재회는 복잡다단하다.
가장 큰 이유는 이제는 시니어 그룹에 속해있는 나의 정치적 현실을 자각시 ...
(조문현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및 미래주택연구소장)
‘하우스 푸어’가 발생하는 데는 5가지의 원인이 있다.
1.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경우이다.
2. 수도권 2기 신도시 분양자들의 경우이다.
3. 뉴타운사업지에 주택을 구입한 경우이다.
4. 재건축사업지에 주택을 구입한 경우이다 ...
(정태인 새사연 원장) 착한 경제학에 어울리는 정치체제는 어떤 모습일까? 앞으로 차분하게 쓸 기회가 있겠지만 답부터 말하자면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숙의민주주의’(deliberative democracy)이다.
착한 경제학의 핵심은 ‘신뢰와 협동’인데 최근 대부분의 연구들은 신뢰와 시민참여, 사회적 자본의 ...
(이기명 시사평론가) 매를 맞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맞고 난 다음에 느낌은 다 다르다. 맞고 나서 반성을 하게 되는 매가 있고 오히려 화가 나는 매가 있다. 여기서 사랑의 매와 증오의 매에 차이가 난다.
안경환 교수가 회초리를 들었다. 왜 회초리를 들었고 누구의 종아리를 때렸는가. 안경환은 세상이 다 아는 서 ...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우리 중구는 ‘부자 자치구’로 알려져 있다. 지난 4월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말로만 듣던 지자체 재정악화를 직접 실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중추 기능이 집중돼 있고 재정자립도 최상위를 다투는 중구에서 무슨 배부른 소리인가 하겠지만 실상은 한심하다.
중구의 올해 예산규모는 2,381 ...
(임종건 한남대 교수) ‘일왕(日王)’이냐 ‘천황(天皇)’이냐의 논란은 사실 식상한 주제입니다. 최근 국사편찬위가 괜스레 이 문제를 건드려 사람들의 부아를 돋우고 있습니다.
국사편찬위 검정심의회는 내년도 중학교 역사교과서편수용어를 바꾸면서 ‘일왕’을 ‘천황’으로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천황 외에도 ‘을사늑약 ...
(신봉승 극작가) 자라나는 유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해 「천자문」, 「명심보감」, 「격몽요결」, 「소학」과 같은 명저가 교과서를 대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고 현명한 유소년 교육임을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위에서 거론한 명저들은 사람이 바르게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내용들을 망라해 놓은 「사서오경」과 직결되기 ...
(김헌식 문화평론가) 2012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광해>는 주요 1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는 해마다 발생한 논란을 잠재우려고 법인화에 53명의 일반심사 제도(15인의 전문심사위원 별도)를 구성했다.
각계 각층,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이 심사위원으로 임명되어 심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결 ...
(이기명 시사평론가) 정치공학이라고 한다. ‘정치공학박사’ 학위를 본 적은 없지만, 좌우간 있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언론마다 정치공학을 떠들어 대는 거 아닌가.
‘그 깐 정치, 삶아 먹든 구워먹든 상관없다.’라는 국민들도 많이 있겠지만 지금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12월19일 대선으로 쏠려 있고 또한 야권 단일 ...
조문현 교수(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및 미래주택연구소장)
현재의 부동산시장을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해서 분석해 보자.
첫째,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둘째, 전세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셋째, 인구의 증가율은 미약하다. 넷째, 세종도시와 혁신도시로 이주할 인구는 증가한다. 다섯째, 베이비부 ...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북한의 변화가능성이 논의되면서 개혁개방에 대한 기대와 전망이 속출하고 있다.
6.28 방침의 존재가 확인되고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도 변화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개혁개방 전망이 ...
(김헌식 문화평론가) 최근 서울 도서관의 5m 벽면서가가 화제가 되었는데, 그 서가를 보면 우리 시민들의 신장이 참 많이 커졌구나 싶다.
그 서가를 이용하려면 시민들의 키는 그에 상응해야 하겠으니 말이다. 이 벽면서가는 서울도서관의 본질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우선은 서울시가 구청사를 서울도서관으로 ...
(정태인 새사연 원장) 착한 경제학의 독자들은 기후변화가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걸린,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러므로 ‘집단행동의 논리’도 강력하게 작동한다.
나 홀로 아무리 애써봐도 아무 소용없고 우리나라만 이산화탄소를 줄여봐야 중국이 지금처럼 석탄과 석유를 땐다면 ...
(이기명 시사평론가) 한강 변에서 쏘아올린 불꽃이 밤하늘을 찬란하게 수놓았다. 세계 불꽃 축제모습이다.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온다. 축제의 흔적은 간 곳 없이 사라지고 모래사장에 흐트러진 불꽃의 잔해는 슬프다.
12월29일 대통령 선거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후보들은 지금 온 몸을 던져 전국을 누빈다. 안철수 대선 ...
조문현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및 미래주택연구소장)
대통령과 서울시장을 장악한 한나라당은 2011년 10월 오세훈 시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위기를 맞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MB정권에서 서민들을 위해 추진한 4대강 사업이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불만이 늘어나는 동시에 미국 발 금융위기인 ...
이철우(바로병원장)
일반적으로 어깨 통증 때문에 본원을 찾는 40대 이상의 환자들 대부분은 오십 견을 언급한다. 하지만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특화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제대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깨 질환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 한다.
가장 쉽게 혼동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