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관리 강화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13 16:56: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9월까지 고위험군 집중 홍보·신속 대응체계 운영
▲ 비브리오패혈증 집중 예방관리 캠페인 자료사진 / 영암군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이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집중 예방관리에 나선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간질환자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영암군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재난방송과 군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해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행사장과 오일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하고 조리 전후 손 씻기와 조리도구 구분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수칙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홍보와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